마감이 좋은 건 마감이 힘들다는 걸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거다. 그래서 마감 중이란 표찰을 차고 있는 동안 나는 밥먹는 개가 된다. 아무도 안 건드린단 말이다. 이 얼마나 좋은가. 그런데 정녕 좋은 건가? 흐흐... 마감 때는 늘 더 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