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증명 - 상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29
모리무라 세이치 지음 / 해문출판사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에서 드라마화되기도 했던 소설...

[ .. 그러나 그녀가 모든 것을 잃은 후에도 단 한 가지 남아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수사관이 있었다.

***  **(스포일러성임으로 *표시)자기 안에 인간의 마음이 남아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잃었다. 무네스에는 **가 자백한 뒤, 자기 마음의 모순을 알고 놀랐다. 그는 인간을 믿지 않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쥐지 못한 채 **와 대결했을 때 그는 **의 인간적인 마음에 승부를 걸었다.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 역시 인간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수사 본부에 악한 자를 잡아낸 승리감은 없었다. ..........]

 한 살인 사건..그리고 수십년 전에, 아주 먼 곳에서 벌어진 두 사건의 관계자들이 현재 도쿄에서 관계가 없어보이는 두 사건으로...

태평양을 건너 마주치게 된다.

소설 속에서나 있을 수 있는 우연일지 모르나..

그 우연이 또한 현실의 필연일 수도 있는거 아닐까?

인간의 증명...

이 소설속에서 그들은... '그렇게' 스스로를 증명하며, 살아가고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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