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를 쓸 줄 알아도, 한번은 봐야할 책이네요.

아이패드2 Using Bible -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아이패드의 모든 것 ㅣ Using Bible 시리즈 5
이규민 지음 / 황금부엉이 / 2011년 5월

 
맥북을 사서 처음에 쓸때 '오옷~ 이렇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했습니다.

메뉴얼이나 이런 게 많이 필요치 않았지요.

하지만, 디테일한 옵션이나 설정, 활용법은 역시 웹의 검색과 tutorial, 그리고 서점에서 책을 훑어보지 않으면 알수없는 것이 많았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할지도 마찬가지구요.

 

이 책은 아이패드2에 대해 그러한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맥북을 이미 잘 쓰고 있던 터라, iOS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명불허전이었구요.

다만, 책 읽기에 적합하도록 화면을 반전시킨다던지 하는 그런 기능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같이 맥 OS에 익숙한 사람도 아이패드1을 충분하게 활용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모르는 기능들이나 앱들이 널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가려움을 제대로 긁어주는 책인거지요.

게다가 아이패드 관련 서적답게, 다른 컴퓨터책과 다르게 쉽습니다. 내용 배치도 잘 이뤄져있는 편이구요.

필수 앱들에 대한 가이드도 충분하게 되어있는거 같습니다.(지금 제가 이 아이패드2에 소개된 앱들 이상의 앱을 쓰고 있기에 이 앱들은 입문에서 꼭 한번은 눈여겨 봐야할 앱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2를 잘 활용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적어도 한번은, 휘릿~ 넘겨서라도 봐야할 책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