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50문제짜리 모의고사, 2차를 보고 왔습니다. 2일 8교시에 걸쳐 보는데, 7교시가 되니 머리속의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모두 섞여져 '도대체...내가 뭘 아는거지?'라는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번 가을은 도서관에서 전공 서적과 씨름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들만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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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졸업하게 되면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과는 달리 직장은 구해지게 되겠지요. ㅡ.ㅡa 친구들이 절 보고 복받은 놈이랍니다. ^.^ 요즘은 다들 돈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저도 열심히 번 돈을 잘 모아서 좋은 일도 하고, 잘 쓰고 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하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런 책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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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Jarrett의 피아노 연주는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연히 읽은 리뷰와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 다운받은 몇곡의 mp3, 충격으로 한동안 멍하니 음악만 듣고 있었습니다. 그 뒤 필연으로 이어진 Koln Concert 음반의 주문, 그리고 그 음반을 받은 뒤 받은 또다른 충격... 이 모든 것은 절 재즈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캐논볼 앨더리의 음악을 듣고 있답니다. 재즈 궁금하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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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과 모임을 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의대생들의 모임, 그 자리엔 의사 선생님이 된 선배 2도 함께 했었습니다. 영화 '닥터'를 보고 감동받고 생각한 거지만, 아파본 의사와 아파보지 않은 의사의 태도는 정말 다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고질병(?)덕분에 환자 역할을 상당히 오래 했구요. 제 생각과 같은 책이 나와 참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