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샨티! ^^ 잘 지내셨어요? 4월에는 저희 샨티에서

《너, 행복하니?《내 안의 열일곱》의 저자 종휘 씨와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부모님이어도 좋고, 교사여도 좋고, 청소년들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고 싶은 분도 좋습니다.

그냥, 김종휘 씨를 만나보고 싶은 분도 좋구요. , 저희 샨티 식구들 보러 오셔도 좋습니다. ㅎㅎ;

편안한 마음으로 놀러오세요. ^^ (참가비는 없습니다.)

 

 

내 아이에게 말 걸기

―내 아이는 내가 아는 그 아이가 아니다

 

내 속을 통해 나왔지만 그 속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내 아이.

학교와 학원, 컴퓨터와 핸드폰에 하루의 대부분을 바치고 사는 아이와

눈 맞추고 이야기 나눠본 것이 언제인가요?

바쁜 아침 시간, 아이는 늦었다고 짜증내고, 어쩌다 한마디라도 건네면

대답을 하는 둥 마는 둥입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삶을 송두리째 바치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배신감마저 듭니다. ‘저 아이가 내 아이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도 아이는 여간해선

자신의 세계로 부모를 초대하지 않습니다. 그걸 알려고 들면 들수록

아이와의 사이는 벌어지기만 합니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런 얘기들을 솔직하게 나눠보고 조언을 구하고 싶지만

그럴 사람이 없었다면 4 20일 불광문고로 오세요.    

 

도심 속 대안학교인 하자작업장학교 교사로, CBS 라디오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자로,

다양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낸 저자로 지내오면서 청소년과 친구가 되고,

그들의 문제에 좀 더 깊게 다가가 있는 문화평론가 김종휘 씨를 초대해

‘내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걸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 및 토론 모임을 엽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부모가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것은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김종휘 씨가 만난 천차만별 10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위안과 용기, 지혜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장소: 불광문고 (지하철 3, 6호선 불광역 8번 출구 방향50M 대한생명빌딩 지하1)

일시: 2007년 4월 20일(금) 오후 7

주최: 불광문고, 도서출판 샨티

문의: 불광문고 02-383-4238 / 샨티 02-3143-6360

 

책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목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너, 행복하니?

《내 안의 열일곱》

 

*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4 18()까지 이메일(shanti@shantibooks.com), 또는 전화 (02-3143-6360~1)

연락주세요. 몇 분이 참석하실지 미리 아는 것이 좀더 편안한 강의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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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3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4-13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일 오전에 하면 직장에 다니지 않는 교육에 관심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텐데요.
낮에 학원 설명회하면 자리가 없거든요.

푸하 2007-04-1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일 오전에 하면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못오는 딜레마가 있군요.ㅠㅠ 함께 오셔도 좋을 듯해요.

2007-04-17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