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는 잊기 위한 것, 금방 읽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책

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별 것 아닌 것 같은 작은 노하우들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점에서 메모나 일의 순서 등에대한 선배들의 조언들은 매우 중요하다. 정말 좋은 self help류의 책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특히 메모의 기술이 중요한 점은 정말 사소한 습관들을 모아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늘상 여기저기다 날려쓴 메모지들을 흘리고 다니고 이 노트 썼다 저 노트 썼다 하고 결국엔 어디에 썼는지 잊고, 실수로 버리고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일년쯤 있다 찾다가 못 찾아 후회하고...이런 반복적인 바보짓을 멈추고 덜 칠칠맞은 (운 좋으면 유능한) 직장인으로 거듭나야 겠다고 생각한다면 금방 읽고 곧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뛰어난 책이다.

일과를 메모하고 그 수행여부를 표시한다. 전화나 편지 전에 꼭 언급해야 할 내용을 미리 메모한다. 노트는 오래써도 질리지 않는 것을 사서 볼 때마다 기쁠 수 있게 장식하자. 항상 메모를 하자. 상사의 명령은 노트하고 의문점을 표시 확인하며 세부사항은 적어둔다(오락가락하는 상사가 있을땐 더욱 유익하다네요) 메모를 하며 생각정리하는 시간을 항상 갖자. 필요하면 좋아하는 까페 등 따로 장소를 마련해서라도 메모정리 시간을 갖자. 등등 실천하기 쉽고 유용한 팁들이 많다. 책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메모는 잊기 위한 것' 이라는 말이다.

2004.01.13

며칠째 감기로 몸이 무겁다. 코도 막히고 몸이 붓는다.

지난주 며칠 야근했다고 이런거라면....이런 약해빠진 몸을 갖은 것이 화난다. 하루에 45분 걷기 꼭 실천해야지. 체력을 기르고 싶다.

눈이 녹아 기쁘다.

철퍽 철퍽... 눈물이 녹아 아스팔트 위에서 검게 빛난다.

겨울의 바람과 태양.

오늘은 내 생일이다.

2003.12.30

어어 뭔가 바꿨다. 뭐랄까...내 서재가 갑자기 청소당한 느낌. 더 좋아 진 거 겠지.  아마도 마이 페이퍼의 중요성이 커졌나보다. 밑에 달력까지 생겼으니.

오늘 아빠가 가신다.

속이 쓰리다.

2003.12.27

흐흐흐. 배부르다.

짱깨류의 중국음식과 빼갈 4분의 1잔을 먹었다.

위가 무겁다.

지금 남의 사무실에 앉아서 혼자 주절거린다.

졸린다. 나른하다. 위가 무겁다. 어깨가 뻐근하다. 후우.

하루종일 난방이 들어왔던 사무실의 공기는

무겁고 답답하다.

녹차가 마시고 싶다. 얼음과 라임을 넣은 토닉워터를 먹고 싶다. 물 마시고 싶다.

밥 먹고 마신 달짝지근한 자판기 커피가 위의 윗쪽에 뽀글뽀글 화학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게워내고 싶다. 그래도 아까운 음식 참아야겠지. 근래에 없었던 타이핑 노동을 잠깐 했더니 팔목의 근육이 땡긴다. 

가만히 보니 궁금하다.

토탈 13 중에서 Today 2란 무슨 말일까.

누군가 여길 들어왔다는 것인지....

2003.12 중순 신문에서

장관들의 성적표...여성부 환경부 외교부 알아보기

교육 관련 알아보기

sofa 개정 알아보기

판소리 유네스코

hm kids school

서역 미술 국립 박물과 ~2월 1일

코엑스 몽골

아름다운 책 과천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