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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07 10 20

논밭 사이의 인적없는 도로에서 신호위반 했다고 딱지 때는 또라이 교통 순경아저씨가...은행강도 잡는 모의 훈련에 은행강도로 뽑히고 진짜 철저하게 강도 연구해서 철저히 강도 임무에 임하며 생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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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압구정에 볼일이 생기는 바람에 갔다가 CGV를 이용하고 결국 회원가입까지...영화도 꽤나 골고루 하는데다 메가~와 달리 아동들이 없다는 큰 장점때문에 그만...

탄산음료 한잔 공짜로 마심.

이명세 감독의 M

소리와 이미지의 사용이 상당히 실험적이라고 느껴지는 영화였다. 이전에 감독의 영화를 본적이 없어 그런지 매우 특이. 특정 소리가 커지거나 아예 소리가 없거나 하는 부분이 이미지에 대한 집중도를 높힌다. 뭐랄까 극이라는 잘 짜여진 무언가가 아닌 갖혀있고 싶어 하지 않는 괴물이 스크린을 튀어나오고 싶어 꿈틀거리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스타일리스트라는 것은 이런건가. 얼마전 TV에서 감독 인터뷰를 봤는데 M은 주인공 이니셜 부터 개인적으로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머니까지 여러가지를 뜻한다고 했는데 돈 많이 버실 수 있으려나?

강동원이랑 백만장자의 첫사랑에 나왔던 여자주인공이 주연.

강동원은 ...엇 꽤나 인상적인 배우였다. 전에 봤을때는 고삐리 반항아로 반쯤 슈렉의 고양이 같이 눈빛을 반짝이던 귀염둥이인듯 하였는데. 일식집에서의 정신이 분열 되어 영혼의 일부가 튀어나온 듯이 움직인는 (상상의 부분이겠지만) 과장된 몸의 움직임이 굉장이 인상적이었다.  

어린나이에 신춘문예로 등단 인기 절정인듯 하나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여러 의사를 만나지만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고 이제는 글자 한자 쓰기 힘든 상태. 꽤나 잘 살고 또 능력도 좋은 약혼녀를 두고 있어, 굉장히 모던한 신혼집에서 살고 계신데 온통 거울과 유리로 이루어 져 있어 나중에 악몽때문에 헤맬때 보면 뇌 속을 헤매는 기억들 처럼보이기도 한다. 그가 겪는 고통은 미미가 죽어서 귀신으로 붙어 있어 겪는 현상일 수 도 있겠으나, 어찌 보면 집안을 계속 헤매거나 일식집에서 반복되는 만남들은 영화 전체가 악몽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리가 보통 어린시절 살았던 동네의 골목길이나 학교를 꿈속에서 헤매듯 그가 어린 시절 기억에 집착하면서 머리 속에 반복되는 꿈. 그러면 특이한 빛과 특이한 사람들의 움직임 과 말투 그리고 어색했던 친구들이 다 이해 되겠지. 그리고 이제 현실에서는 미미에대한 순결한 추억 조차도 선금을 받은 소설에 등장하려나?

여자 주인공 미미는...늙어 보인다. 어려서 죽었으면 그냥 고등학생같아 보여도 될듯한데...뭐랄까 전에 마약먹고 불륜했다고 방송안나오다 남편 수술비때문에 매춘한 와이프 역 맡았던 여자분이랑 상당히 비슷한 비련의 청순녀 이미지....

공효진 님께선...패션너블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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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당신의 추천 영화는?

^^ 비행기에서 꼭 보여줄 것같이 잡지에 들어 있더구만 안틀어준 영화.  영화평이 좋아서막 기대했었는데....결국 내린 그날 오후 봤당.

지나가다 그냥 들린, 압구정 CGV는 처음이었는데..평일이어서 인지 좀 썰렁. 층 마다 한 관씩 있는 영화관에 간건 실로 오랬만이었음. 낯선 곳이라 괜히 삐딱하게 생각했는데 보고 나니 의자도 꽤 편하구 실로 어른 취향이라 애들도 없어 조용. 

영화평이 매우 좋았던 탓에 ^^맘의준비를 하고 간 나와는 달리 동생은 정보없이 그냥 보게 되서 좀 그랬단다. 뭔얘긴가 싶고. 음...뭐랄까 좋다 싶은데 아주 막 감동은  못받았다. 음악에 무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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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이 그닥 좋지는 않았으나 가볍게 보고 싶어 선택한 영화...

여자 주인공이 스칼렛 요한슨이니 이름값도 있고 해서.

그닥 좋은 영화는 아니었으나 (동생은 한마디로 재미없다고 평을 했으나)

굳이 노력한다면 재미를 찾아 볼 포인트는

문화인류학적인 시점에서 뉴욕상류사회를 바라본다는 시점으로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물처럼 현재 상황을 액자로 만드는 것이 흥미로웠고 ( 하지만 그런 분위기라면 전에 린제이 로한의 퀸카로 살아 남는 법에서 아프리카 사바나의 야생동물과 인간사회를 대입하는 부분이 떠오른다. 느낌상 비슷.)

은행에서 면접시험 보면서 당신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는 부분에서 말 막히는것 (이건 뭐랄까...동감이 되서. 나도 그런데의 느낌. 도대체 내가 누구인가를 설명하라니 그건 좀...너무 철학적이다. 존재에 대한 설명.)

매리 포핀스에서 따온 말, 이미지 등 물론 매리 포핀스 뮤지컬을 봤을 경우만. 그 외에도 살짝 문화적인 유머가 있었던 듯도 하다 기억은 아나지만.

엑스네 아들 글리어였나...꽤나 심각하게 생긴 것이 귀여움.

미시즈 엑스...왠지 눈이 가는 여자다. 못될 땐 무지 못됐는데 상처받은 모습, 예쁜모습 여러가지가 잘 나와서...어찌 보면 무지 아름답다.

대략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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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두통, 우울과 폭식의 휴일을 보내고 눈물이 주룩주룩을 봤다.

만화가게 아져씨가 권해서 며칠전 빌려놓은 디브이디를 반납해야 했음으로.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키나와 초록 바다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책으로 볼 때보다 덜 신파조로 느껴진다.

글로 봤을때는 무지 구린 6 70 년대 스런 새마을 운동 스런 뭔가 있다 싶었는데,

남자 주인공은 까무잡잡하고 어리버리하게 생겼는데 옛 회사 동료를 닮아서 웃겼다. 게다가 행동 양식도 비슷. 무지 무지 열심히 사는 거랑 그 친구도 동생 하던 어린 여자를 잡아 결혼했었지... 잘살고 있으려나.

인상적인 것은 초록색 바다와 야리 야리 한 여자들.

여자들을 멀리서 잡으면 입체감 있는 삼차원이 아니라 이차원 스런 선으로 존재한다. 그게 꽤 인상적이라 회사 동료한테 얘기하니...일본여자들은 날씬안하면 거의 경멸받는데나 어쩐데나 그렇단다. 흠 ...기모노 입고 야시야시 한 게 일본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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