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흐. 배부르다.

짱깨류의 중국음식과 빼갈 4분의 1잔을 먹었다.

위가 무겁다.

 

지금 남의 사무실에 앉아서 혼자 주절거린다.

졸린다. 나른하다. 위가 무겁다. 어깨가 뻐근하다. 후우.

하루종일 난방이 들어왔던 사무실의 공기는

무겁고 답답하다.

녹차가 마시고 싶다. 얼음과 라임을 넣은 토닉워터를 먹고 싶다. 물 마시고 싶다.

밥 먹고 마신 달짝지근한 자판기 커피가 위의 윗쪽에 뽀글뽀글 화학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게워내고 싶다. 그래도 아까운 음식 참아야겠지. 근래에 없었던 타이핑 노동을 잠깐 했더니 팔목의 근육이 땡긴다. 

가만히 보니 궁금하다.

토탈 13 중에서 Today 2란 무슨 말일까.

누군가 여길 들어왔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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