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이 그닥 좋지는 않았으나 가볍게 보고 싶어 선택한 영화...
여자 주인공이 스칼렛 요한슨이니 이름값도 있고 해서.
그닥 좋은 영화는 아니었으나 (동생은 한마디로 재미없다고 평을 했으나)
굳이 노력한다면 재미를 찾아 볼 포인트는
문화인류학적인 시점에서 뉴욕상류사회를 바라본다는 시점으로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물처럼 현재 상황을 액자로 만드는 것이 흥미로웠고 ( 하지만 그런 분위기라면 전에 린제이 로한의 퀸카로 살아 남는 법에서 아프리카 사바나의 야생동물과 인간사회를 대입하는 부분이 떠오른다. 느낌상 비슷.)
은행에서 면접시험 보면서 당신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는 부분에서 말 막히는것 (이건 뭐랄까...동감이 되서. 나도 그런데의 느낌. 도대체 내가 누구인가를 설명하라니 그건 좀...너무 철학적이다. 존재에 대한 설명.)
매리 포핀스에서 따온 말, 이미지 등 물론 매리 포핀스 뮤지컬을 봤을 경우만. 그 외에도 살짝 문화적인 유머가 있었던 듯도 하다 기억은 아나지만.
엑스네 아들 글리어였나...꽤나 심각하게 생긴 것이 귀여움.
미시즈 엑스...왠지 눈이 가는 여자다. 못될 땐 무지 못됐는데 상처받은 모습, 예쁜모습 여러가지가 잘 나와서...어찌 보면 무지 아름답다.
대략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