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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부자 아이로 키우는 엄마들의 비밀수업 -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부자로 키운다!
앤디 림.윤규훈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9년 6월
평점 :
앤디 림, 윤규훈, 슬로디미디어, 2019.
이 책은 꼭 '돈 부자'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라는 성공학 책이다. 미래 사회에 살아갈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인생 노하우를 제시한다고나 할까.
이 책은 부자 아이를 키우기 전에 부자 부모가 되라는 책이다. 아이에게 다양한 부자의 조건들을 갖추게 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그런 조건들을 갖추라고 주문하고 있다. ‘자녀가 경제적으로 부자가 되길 바란다면 부모부터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인 것처럼 행동하면 됩니다.’(19)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뒤에서 밀기만 하는 어른들보다는 앞에서 보여주고 끌어주어 본받고 따라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262) 여기서 부자는 꼭 돈 부자만이 아니다. 인맥 부자, 경험 부자, 화술 부자 등 꼭 돈이 아니어도 부자가 될 방법은 많다. 아이를 이런저런 부자로 만들기 전에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은 타당하다. 그러기에 부모가 할 일이 더 많아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일은 부모에게도 좋은 일이다. 부모가 먼저 부자로서의 삶을 살라는 것 아닌가!
나도 부자로 살고 싶다. 또 누구인들 부자로 살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물론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아이가 가난하게 살기를 바라는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가난할지라도 내 아이는 부자로 살기를 누구나 바란다. 나도 그렇다. 나도 잘 살고, 내 아이도 잘 사는 비법을 알고 싶어서 책을 읽었다. 읽을 때는 ‘그래그래’ 하면서 밑줄 그으면서 열심히 읽었다. 하지만 읽고 나서의 느낌은 ‘어렵다’이다.
솔직히 이런 방법들은 거의 아는 방법들이다. 문제는 굳을 대로 굳은 관념과 일생을 살아온 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그리고 더욱 어려운 것은 내가 바뀌는 일보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파트 3의 부자 종류만 22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하나하나가 말처럼 쉽지 않게 느껴진다. 학벌 부자, 인맥 부자, 스펙 부자 등을 만드는 게 그리 쉽냐는 말이다. 부모가 먼저 대단히 각성하고, 뼈를 깎는 노력이 요구된다. 아~ 만약 내가 해도 안 되면 어떡하나? ‘부모가 똑똑하지 않으면’(15) 어떡하나? 그래서 내 아이가 부자가 못되면 어떡하는가 말이다. 결론은 정해져 있다. 쉽지 않지만 노력은 해봐야지! 해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잖는가! 하는 데까지 노력은 해봐야지.
*부모가 똑똑하지 않으면 내 아이가 다른 아이의 ‘수단’이 된다.(15) - 누구나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면 된다. 어떤 조직에 리더만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누군가는 리더를 따라야 한다.
*이렇듯 누군가는 확장하려 하고, 누군가는 유지하려 합니다. 도전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의 미래는 다를 것입니다.(18) - 나는 도전적인 삶을 살아왔는가? 나는 ‘근로 소득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진 않았는가?
*가난은 대물림된다. 하지만 금전적 가난보다 더 무서운 것은 부모의 가난한 사고와 가난할 수밖에 없는 행동력이다.(23)
*인간관계에 너무 매달리지 마라.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 남의 시선, 눈치와 평가에 집착하지 마라. 자신에게 집중하라. 과거의 스펙은 소용없다. 오직 현재가 중요하다.(29)
*앞으로 청소년들이 돈을 벌며 살아갈 4차 산업 시대에는 학벌보다는 능력,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54) - 나의 역량은 무엇일까? 또 나의 스토리는 무엇일까? 그리고 나는 어떤 스토리를 써 갈까?
*앞으로는 더욱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장난꾸러기가 대접받는 시대임을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109)
*그들을 전부 믿지는 말고, 상식을 의심하고 비틀어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121)
*경험은 꼭 정리하고 기록해야 한다.(129)
*가급적이면 현지인들과 깊은 대화, 삶을 나누는 체험을 하며 단순히 현지의 맛집에서 주문을 하는 수준이 아닌 현지 사람들과 일상을 나누고, 하루를 같이 보내는 경험이 좋습니다.(150)
*부자 부모는 돈을 쓰고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반면, 일반 부모들은 아끼는 법을 가르칩니다.(164)
옥에 티
45쪽에 키오스크란 단어가 나온다. 그런데 72쪽에서 다시 나올 때 괄호로 설명해주고 있다. 처음 나올 때 설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