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II 로마 이야기 3 - 피로 물든 왕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정명숙 글, 조재호 그림, 허승일 감수 / 가나출판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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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로마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고, 무엇보다도 특히 재미있게 정확히 그려, 여러분의 삶을 지혜롭고 활기차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라는 독자에게 전하는 말을 시작으로 로마이야기 ‘피로 물든 왕관’이 시작된다.


노예 출신의 왕으로 백성을 잘 다스리고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칭송을 받았던 세르비우스 왕의 업적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인구를 조사하고 계급의 높고 낮음과 재산의 많고 적음을 나누어 세금을 걷고, 로마를 지킬 굳건한 성벽을 쌓고 애국심과 책임감이 있는 강한 군대를 육성한다.

하지만 탐욕스러운 자식들의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고 그 뒤를 이어 왕의 사위이면서도 왕을 내?고 왕권을 빼앗은 거만한 타르퀴니우스가 왕위에 오른다.


대부분의 신화나 왕조의 이야기는 저학년이 보기에는 거북스러운 장면들이 존재한다.

친아버지의 자리를 탐내는 딸이 등장하고 아내와 동생까지도 죽이는 잔인한 모습들도 등장한다.

부디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가 역사를 충분히 이해하고 사람의 탐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스스로 알고, 선악을 구별할 수 있는 나이에 권해 주길 바란다.

 

 *나는 아주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지만 아직 저학년인 아이에게는 읽기를 권하고 있지 않다.

별점은 내가 읽고 매긴 별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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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햄스터 이야기 보물창고 1
플로랑스 데마쥐르 지음, 이효숙 옮김, 베르나데트 퐁스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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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교 어머니 독서회 모임을 올해로 3년째하고 있다.

책읽기에 관심이 많은 저학년 엄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보니 가장 큰 관심은 아이들이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자연스러운 방법과 혼자 책을 읽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는 지 궁금해 한다.

혼자 읽기야 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면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엄마들은 특히 처음 읽을 동화책을 고를 때는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몰라 힘들어한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런 엄마들을 볼 때면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했던 몇 가지 책 고르는 원칙을 알려준다.


아이들이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걸 힘들어하는 이유는 갑자기 글자가 많아지고 동화가 그림책보다 재미가 덜하기 때문이다.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는데 책장에 빼꼭히 들어 찬 글자들은 아이들을 지레 겁먹게 한다.

그래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은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이야기여야하고 그림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또래의 생활이나 모험 이야기가 여러 편 묶인 책도 지루하지 않아 좋다.


<이야기 보물창고>라는 타이틀을 내건 시리즈는 동화책 읽기를 처음 시도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햄스터와 모험이 함께 어울려 있으니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최상의 소재인 것 같다.

누구나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사실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 왔을 것이다.

책방에 사는 햄스터 샤를-엠마뉘엘(물음표)은 책을 사랑하고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물음표를 놀리고 방해만 한다.

책이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여긴 물음표는 들판으로 가 책의 궁전을 만들고 책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물음표를 왕따 시키고 책방에 남았던 다른 햄스터들은 곤경에 빠지게 되지만 다행히 물음표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남게 되고 책 읽는 즐거움까지 알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난 아이들이 고개를 갸우뚱한다.

아무리 책이 좋아도 책만을 친구로 삼아 혼자 들판에서 지내는 물음표가 이해하기 힘든 모양이다.

책읽기도 좋지만 친구와 노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니 당연히 물음표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물음표가 자신들과 다르다고 따돌렸던 책방 친구들을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크게 감동을 받는 듯하다.

아이들의 고정관념중 하나가 ‘그림책은 크기가 크고 동화책은 작다.’다.

그런 면에서 아이 속에 딱 들어가는 작은 판형이 너무 맘에 든다.

아이들도 그림책으로 분류하지 않고 동화책을 꽂아두는 책꽂이에 꽂는다.

지금도 아이가 처음으로 그림책이 아닌 동화책을 혼자 읽고 뿌듯해 하던 날이 생생하다.

이 책을 읽고 굉장하고 대단한 일을 해낸 듯 목에 힘을 잔득 줄 어린 독자들의 모습이 그려져 슬며시 미소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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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2-23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움이 되네요. 저희 홍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예정인데 아직도 읽기독립이 안된 상태라 동화책 권해도 되나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이책 한번 홍이한테 보여줄까봐요
 
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40
로알드 달 지음, 김수연 옮김,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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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은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구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힌다.<알라딘의 작가 소개 글 중에서>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과 함께 읽는 로알드 달의 이야기는 어른 눈으로 보기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

아이들은 책에서 한 가지라도 배워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가진 어른이라면 더 더욱이나 작가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이야기에는 몰지각한 부모도 등장하고(마틸다), 조카를 괴롭히는 사악한 이모도 나오고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뭐라 성명할 수 없을 정도로 더러운 부부도 등장한다.(멍청씨 부부)

신나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어른 눈엔 아이들이 뭘 배울까 싶은 책들이다.


우리 집은 매주 토요일이면 <무한도전>을 아주 재미있게 본다.

거기에 등장하는 6명의 남자들이 현명하거나 똑똑해 특별한 감동이나 교훈을 얻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그 프로를 보고 있는 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신나게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로알드 달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도 감동과 교훈이 아닌 긴장을 풀고 아이들이 상상하고 한 번쯤 원했음직한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베이컨이 될까봐 푸줏간 주인을 먼저 잡아 먹어버리는 돼지에다 토요일마다 통통한 아이들을 짝 맞춰서 잡아먹는 악어도 소름끼친다.

사자는 다른 고기보다 아이를 좋아하고 개미핥기는 개미허리라는 별명을 가진 고모를 꿀꺽하기도 한다.

이야기의 등장하는 9마리 동물들은 제목처럼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하다.

역시 로알드 달답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다.


로알드 달의 이야기를 재미있어 좋다는 생각을 가진 나였지만 처음 읽고는 도대체 작가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는가라는 의문에 고개를 갸우뚱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역시 예상만큼이나 열광적이었고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 주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아이들이 이토록 열광하는가 싶어 아이에게 물으니 대답은 싱겁게도 “재미있다.”다.

어른들에게는 이게 뭘까 싶고 불편한 이야기들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재미와 상상력을 선사하니 아이들에게는 최고일수밖에 없다.

로알드 달의 불편한 이야기를 읽으며 동화를 읽는 대상은 고르는 어른이 아닌 우리 개구쟁이 어린이들임을 다시 생각해 본다.


**주의; 혹 아이들이 책에서 재미가 아닌 대단한 것을 얻기 바란다면 이 책 읽는 것을 잠시 멈추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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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11 - 아널드, 아인슈타인을 만나다 신기한 스쿨버스 11
조애너 콜 지음, 이강환 옮김, 브루스 디건 그림 / 비룡소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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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는 도서관에 갈 때마다 매번 한두 권씩 신기한 스쿨버스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미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많이 너덜너덜해진 낡은 책을 읽어주기가 즐겁지만은  않았다.

거기다 만화책 같은 말풍선과 메모지 형식의 보고서는 어떤 순서로 읽어주어야 할지 난감하기도 했다.

아이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프리즐 선생님과 어디든 갈 수 있는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떠나는 과학여행을 부러워했지만 읽어주어야 하는 나는 책의 매력의 빠지지도 못하고 그저 읽어주기 힘든 책이라는 낙인을 찍어 버린 책이었다.


후속권이 나오지 않자 아이들 관심 밖으로도 서서히 밀려나던 책이 요즘 TV에서 내보내는 신기한 스쿨버스 만화영화 덕분에 다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7년 만에 <아놀드, 아인슈타인을 만나다>를 읽고는 오랜 친구와의 우정이 생각난 듯 다시 찾게 된 시리즈이다.

너무나 유명해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이야기인 신기한 스쿨버스가 이번에는 프리즐 선생님과 친구들이 과학관의 종이 스쿨버스를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학자들 이야기이다.


아널드가 만나는 아인슈타인의 생애 정도로 생각했던 이야기는 과학자의 단순한 위인전이 아닌 과학과 과학적 접근 방법이 무엇인지를 여러 과학자를 통해 알려 주고 있다.

과학이란 어려운 게 아닌 새로운 생각을 시험하는 과정이라는 프리즐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시작된 여행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주장을 펼쳤던 코페르니쿠스를 시작으로 커다란 우주에 대해 연구했던 갈릴레이, 뉴턴을 만나게 된다.

곧이어 미생물학의 아버지 레벤후크, 박테리아를 찾아낸 파스퇴르를 소개해 보이지 않는 작은 세상에 관심을 가졌던 과학자들도 소개하고 있다.

또 자신들이 발견한 라듐에서 방사능이 나온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퀴리 부부의 이야기는 과학이 때로는 목숨을 건 모험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평생 우주를 움직이는 숨은 힘을 연구했던 아인슈타인을 만나는 것으로 긴 여행은 끝난다.


과학은 ‘왜?’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 의문을 풀어가는 학문이다.

이렇게 쉽게 정의 내려지는 과학이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은 현장감이 떨어지고 직접 실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중 하나이다.

이렇게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도 교실에 앉아 슬라이드를 보며 잎을 분류하고 관찰하는 것이 아닌 직접 자연에 나가 보고 만져본다면 과학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신기한 스쿨버스가 오래도록 사랑 받는 건 단순히 변신 가능한 스쿨버스와 엉뚱한 프리즐 선생님의 등장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넓은 우주에서 몸속까지 직접 체험하는데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들으며 우리 아이들이 과학이 책상에 앉아 죽어라 공부해야 하는 따분한 과목이 아닌 끊임없이 질문에 생각하고 실험해 보는 즐거운 과목임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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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훔쳐보는 선생님 일기
문현식 지음, 홍윤표 그림 / 철수와영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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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입학통지서가 나오면 그때부터 어떤 분이 담임을 맡으실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입학을 기다리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다행히 정말 아이들을 잘 이해해 주시고 아이들과도 잘 맞는 분이라 별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을 했었지만 늘 우리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갈까 걱정이 앞선다.


예전의 선생님들의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아빠 같고 이모 같은 모습의 선생님들이 더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선생님이라면 어렵고 찾아뵙는 게 쑥스러워 그저 선생님을 믿고 내 아이를 믿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선생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마음까지는 알 수가 없어 늘 궁금하다.

그렇다고 궁금할 때 마다 담임선생님을 찾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답답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일기를 훔쳐볼 수 있단다.

그것도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시다.

생각만으로도 설렌다.

선생님이 맡은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꾸민 없는 일기와  함께 선생님이 느끼셨던 속마음을 정리래 놓은 책은 선생님이 더 이상 어려운 존재가 아닌 커가는 아이들의 조력자이면서 사랑을 베푸는 분이라는 진리를 새삼 확인하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


개학 첫날 반 배정을 받은 날 남원이가 써 놓은 일기 속의 선생님에 대한 첫인상은 상당히 구체적인데 반해 선생님은 자신에게 관심 없는 아이라는 기억을 담아 두게 된다.

지금은 그래도 한반의 학생 수가 많이 줄어 30명 내외지만 그래도 한 눈에 전체 아이들의 첫인상을 기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부모 된 입장에서는 특별한 내 아이를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하지 못한 선생님이 야속하기도 했는데 차차 알아가는 모습의 선생님의 더 인간적이고 당연해 보인다.


7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녀서인지 지금도 선생님을 뵈면 가슴이 떨리고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지 몰라 입술이 바짝 타곤 한다.

정말 그 시대엔 선생님은 화장실도 안 다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도 그냥 그런 사람이야’라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을 보며 좀 더 쉽게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가끔 아이의 일기를 볼 때가 있다.

3학년 아이의 일기는 검사할 선생님을 염두 해 두어서인지 적당한 선을 그어놓고 그 날에 일을 정리하고 1학년 아이는 아직 순수해서인지 자신의 잘못까지 솔직하게 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1학년 아들의 일기가 더 생동감 있고 재미있다.

마지막 부록 ‘일기 쓰기는 이렇게.....’를 읽으며 은연중 3학년 아이에게 잘 써야한다는 강박관념과 맞춤법에 맞게 생각이나 느낌이 잘 드러나도록 쓰기를 강조했던 결과가 틀에 박힌 일기로 나타난 게 아니가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어떤 목적을 갖고 쓰는 일기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기록하는 일기가 진짜 일기임을 한 순간도 잊지 말아야겠다.


아직까지 어려운 선생님이지만 선생님의 일기를 본 뒤 선생님과의 대화가 좀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아이만 최고로 대해주기를 바라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지도 더불어 깨닫게 된다.

반 아이들 하나하나를 사랑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선생님이 부럽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어떤 분일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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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2-12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얌체처럼 눈팅만 하다가 인사드립니다.
저희 홍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계로 저 역시 걱정만 앞서고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한번 사서 읽어봐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