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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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3판입니다. 나오코가 와타나베에게 친구사이 반말을 합니다. 예전 2판 가진 분 있나요? 2판은 나오코가 존댓말을 합니다. 그래서 일본여성스런 느낌이 강하죠. 같은 문학사상사판 상실의 시대인데 2판과 3판 번역 차이가 있어요. 이젠 판매하지 않은 2판 경어체 번역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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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2015-04-24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합니다. 2판 이후의 판본들은 번역이 바뀌어서 나오코의 미묘한 감정 전달이 잘 와닿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2판을 잃어버렸다가 6판인가를 다시 구입했었는데,, 뉘앙스가 전혀 달라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문학사상사에 문의해서 남아있는 2판 몇권중에 한 권을 제 책장으로 고이 가져왔을때의 기쁨은 말로 다 못합니다 ㅎㅎㅎ

부두키스 2018-12-06 12: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랑 반대 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실의 시대 번역본은 나오꼬가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저는 동급생이 한명에게 일방적으로 존칭 사용한다는게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다행히 민음사 판 노르웨이의 숲에서는 서로 반말을 해서 좀 나았습니다 제게 만약 민음사 번역본이 없었다면 아마 님과 교환하자고 했을텐데요...2판 크게 구하기 어렵지 않을겁니다 상실의 시대는 옛날 광고 효과 때문에 아마 많이 찍은걸로 알고 있거든요 중고로 어렵지 않게 구하실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