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 사전 별글아이 그림책 3
국제사면위원회 지음, 크리스 리델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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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꼭 비치해두어야 할 책. 올해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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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이 싫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2
채상우 지음 / 길벗어린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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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강렬한 책을 만났다. 아이 책은 대부분 색이 곱고 그림이 오밀조밀 귀여운데, 이 책은 거칠고 대담한 그림과 글자가 가득하다. 그래서 흡입력도 좋다. 이야기가 짧고 집약적이어서 책을 안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고 끝까지 읽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공주님 책에 심취한 분홍쟁이 일곱 살도, 파란색을 좋아하는 네 살도 재미있어 한다. 다만, 읽어주는 사람이 생동감 있게 완급조절을 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좋아하는 색을 먼저 묻고, 사자가 좋아할 만한 색도 추측해보고 시작했다. 천천히 읽어주고, 따라 읽어보게 하고, 누가 나오는지 물었다. 신기하게도 나오는 동물을 다 알아맞힌다. 나는 이 그림이 낯선데, 아이들에게는 아닌가 보다. 읽고 난 후에도 자신의 경험과 비교해보거나 사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보거나 사자가 나오는 다른 이야기책 혹은 자연관찰 책을 같이 봐도 좋아했다. 이야깃거리가 많이 생겨나는 좋은 책.

싫어하는 게 많아지는 나이에, 모르고 한 해본 활동은 꺼리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친구에게 권하고, 친구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에 특히 좋겠다. 책의 앞면부터 맨 뒷면까지 하나의 구성이라 아이들이 좋아한다. 글 밥이 적어서 네 살도 몇 번 듣고는 혼자 내용을 대충 외어서 읽을 수 있다. 다만,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읽은 후에 비가 오는 날이면 사자처럼 밖에서 뛰어놀고 싶어 하는 부작용이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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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 주절주절 이야기해도 그 개념을 다 알려주지 못하는 듯한 찝찝함을 주는 단어들을 명쾌하게 정의해주는 책이다. 더불어 국제 사면위원회가 가진 이 단어들에 대한 개념도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같기도 하고 조금 다르기도 하지만, 기본 정신은 같다. 내가 발취한 개념을 비롯해 16가지에 대한 생각이 나온다. 소중하게 봐야지. 이웃에도 선물해야지. 학교 선생님인 친구에게 추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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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말해요
조지 섀넌 지음, 유태은 그림, 루시드 폴 옮김 / 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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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는 노래와도 같아서 음표를 붙인 듯 흥얼거려지기도 한다. 또 어떤 노래는 시와 같아서 가만히 읊조려도 그 의미가 마음에 사무친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빛을 잊지 않으니."라고 노래하던 루시드폴도 그래서 오래 마음에 남는 음유시인이다. 미선이 시절의 [송시]도 처절했지만 나는 그 후에 나온 겨울 한낮의 볕처럼 느껴지는 그 글들이 좋았다. 단순한 단어들과 평이한 문장으로 만들어내는 감성. 그렇다. 옮긴이가 바로 그 '루시드 폴'이 아니었다면 이 책은 조금 더 평범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출판사도 그래서 이 번역가에게 손을 내민 것일까? 출판사도 옮긴이의 유명세를 십분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보인다. 무려 책 앞날개에 루시드폴의 안내가 적혀있다!

내용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 '사랑한다'라는 오글거리며 오남용이 심각한 단어 대신, 손으로 그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들의 모음이다. 내가 다른 이에게, 다른 이가 나에게, 또 다른 이가 또 다른 이에게. 만지고, 끌어주고, 대신해주고, 인사하고,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자랑스럽다는 것을 드러내준다. 나의 손은 엄마와 아빠와 언니, 할머니와 할아버지부터 강아지와 풀, 땅까지 모두를 쓰다듬고 스친다. 그 모든 행위에 깃들어 있는 사랑을 느끼려면 아무래도 우리 도시에 사는 분주한 인간들에게는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 숨 고르고 나서 간접적으로라도 그 모든 것을 느껴보라고, 손으로 나누는 온기를 헤아려보라고 알려준다.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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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위엄 - 상 민들레 왕조 연대기
켄 리우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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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이 부러웠던 중화의 민족. 용두사미가 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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