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별 - 김형경 애도심리 에세이, 개정판
김형경 지음 / 사람풍경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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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져 있는 것들과 함께 할 시절 용기내어 읽어보면 좋은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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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제 삶 속에서 '애도'라는 단어에 대한 어떤 나침반이 필요하여 읽어보았으며


이 책을 통해 일정한 가르침을 받았기에 짦게 리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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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인상이 되는 바는


남겨진 사람들이 적응해 가는 방식은 다양하며


그중에서 자신을 소모하는 건강하지 못한 방식


사회적으로 합의가 된 건강한 방식은 있겠지만


이에 대하여 판단하지 않고 버텨줄 수 있는 뚝심이 있어야 


온전하게 함께 해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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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작업에 임할 때 지식을 앞세워 순진하게 접근하지 않고, 버티고 수용하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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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인상이 되는 바들은


용서에 대한 무게감을 원죄와 엮어서 풀어내는 것에 대한 반가움


 소 목차가 마무리 되는 부분에 수록된 제안들을 기억해 놓고 함께 해보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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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구심이 되는 바는


심리학 용어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면 상당히 낯설어 하겠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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