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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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특이한 소설이였다. 어릴적 보았던 환상특급을 글로 옮겨 놓은 듯한 책이였다.

여러가지 단편이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이 나는 것은 노인들에 관한 것이였다. 고려장과 비슷한 것이였는데 미래의 프랑스에 노인이 어는 연령에 달하면 어디론가 끌려가는데 몇몇 노인들이 산으로 도망가 끝까지 싸운다는 내용이였다. 이 이야기를 읽고 조금 섬뜩했다. 제발 이런일은 소설로만 끝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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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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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죽음을 기다리는 심정은 어떨까?  분명 정신은 맑은데 몸이 서서히 말을 듣지 않는다면, 엄청난 두려움과 싸워야 할 것이다. 내가 과연 그것을 알수나 있을까?

루게릭병이 서서히 온 몸을 휘어감지만 끝까지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리교수를 보면서 눈물이 자꾸만 흘렀다. 물론 아픈 몸이 안쓰럽게 느껴져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 두려움속에서도 항상 유쾌함을 잃지않고 솔직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여서 그런 거였다. 

20년전의 제자와 또다시 화요일마다 수업을 하는 모리교수, 아프기 전 60이 넘은 나이에도 댄스를 즐겼던 유쾌한 남자. 그리고 너무나 인간적이고 자상한 그가 참 좋았다.

힘든 상황에서 외면당할 수도 있었던 모리교수를 찾아가 수업을 들었던 저자가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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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방법 2
후안 마누엘 지음, 김창민 외 옮김 / 자작나무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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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짧은 우화들을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어 좋았다.  

르까노르 백작의 고민 우화로써 쉽게 풀어주는  빠뜨로니오.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르까노르 백작(?)이였다.

인생의 지침서라고 해도 될 만큼 쉬운 우화로써 인간관계와 처세에 대해 어떻게 할 지를 알려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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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 1
후안 마누엘 지음, 김창민 외 옮김 / 자작나무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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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4세기에 쓰여졌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여기에 나와있는 18가지 우화를 읽으면서 '아하'하고 탄성을 낼 때가 많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의 근본에 관한 생각은 다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짧막 짧막한 이야기들이였지만 지혜롭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고할 좋은글들이였다.

18가지 이야기 중 "홍등가에 들어간 철학자" 이야기는 정말 하루아침에 그 명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야기의 요지는 이렇다.  

한 위대한 철학자가 심한 변비를 가지고 있었다. 의사들은 그것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배설하라고 충고했다. 하루는 제자들과 어느도시를 거니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의사들이 충고한 대로 일을 치르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홍등가였던 것이다. 그것을 모르고 오랜시간 볼일을 보고 들어갔다 나온 그는 기분좋은 모습으로 나왔다.

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쑥덕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변명을 해도 사실을 알아주지 않았고, 제자들마저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때로는 어떤 노력이나 행동없이도 행,불행이 다가온다. 물론 행운이라면 좋겠지만 이런 불행을 초래하거나 불명예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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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 ‘현금흐름 사분면’과 돈을 관리하는 7가지 방법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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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였다. 당연히 돈에 대한 개념도 다른 것이였다. 2권에서는 직업사분면그림으로 4개의 직업군의 차이를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무엇이 자산이고 무엇이 부채인지도 알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한 자산이 부채인 경우도 있었다. 부자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즉, 위험해 보이는 것과 위험한 것의 차이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을 이 책을 보고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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