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문의 놀라운 최면술 책 1
조지아 빙 지음, 박찬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해리포터의 아성을 무너뜨릴 만한 책이라고 해서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고 읽긴 읽었는데 너무 실망했던 책이다. 표지만큼이나 재미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최면술로 사람들을 사로잡아 스타가 된 몰리.  자기에게 나쁘게 굴었던 고아원 원장과 식당아줌마를 최면술 하나로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자칫 어린이에게 아무 노력도 없이  최면술이란 것으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줄 수 있는 책이였다. 

어른인 내가 봐서 일까?

해리포터와는 비교가 될 수 없는 책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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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방법 2
후안 마누엘 지음, 김창민 외 옮김 / 자작나무 / 1997년 5월
평점 :
절판


짧은 우화들을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어 좋았다.  

르까노르 백작의 고민 우화로써 쉽게 풀어주는  빠뜨로니오.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르까노르 백작(?)이였다.

인생의 지침서라고 해도 될 만큼 쉬운 우화로써 인간관계와 처세에 대해 어떻게 할 지를 알려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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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 1
후안 마누엘 지음, 김창민 외 옮김 / 자작나무 / 1997년 5월
평점 :
품절


14세기에 쓰여졌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여기에 나와있는 18가지 우화를 읽으면서 '아하'하고 탄성을 낼 때가 많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의 근본에 관한 생각은 다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짧막 짧막한 이야기들이였지만 지혜롭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고할 좋은글들이였다.

18가지 이야기 중 "홍등가에 들어간 철학자" 이야기는 정말 하루아침에 그 명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야기의 요지는 이렇다.  

한 위대한 철학자가 심한 변비를 가지고 있었다. 의사들은 그것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배설하라고 충고했다. 하루는 제자들과 어느도시를 거니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의사들이 충고한 대로 일을 치르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홍등가였던 것이다. 그것을 모르고 오랜시간 볼일을 보고 들어갔다 나온 그는 기분좋은 모습으로 나왔다.

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쑥덕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변명을 해도 사실을 알아주지 않았고, 제자들마저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때로는 어떤 노력이나 행동없이도 행,불행이 다가온다. 물론 행운이라면 좋겠지만 이런 불행을 초래하거나 불명예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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