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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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추천책이라 사서 읽었다. 그냥 참 좋았는데 전우익 샘이 TV에 나와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소탈하고 정감이 갔다. 그래서 다시한번 읽어봤는데 예전에 읽었을 때랑 느낌이 달랐다.

인생살이를 자연에 비유하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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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로버트 풀검 지음, 공경희 옮김 / 삼진기획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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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년이 지났다. 친구에게 선물로 받았던 책, 아직도 집에 있는데 너덜너덜 표지가 다 떨어지고 누렇게 변해있다.이 책이 다시 나와서 아주 놀랐다. 옛날에 읽을 땐 제목이 그래서 저자가 유치원 다닐 때 쓴 이야기 인줄로만 알았다. 근데 저자가 살면서 겪은 아주 소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박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여유를 선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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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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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기다리는 심정은 어떨까?  분명 정신은 맑은데 몸이 서서히 말을 듣지 않는다면, 엄청난 두려움과 싸워야 할 것이다. 내가 과연 그것을 알수나 있을까?

루게릭병이 서서히 온 몸을 휘어감지만 끝까지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리교수를 보면서 눈물이 자꾸만 흘렀다. 물론 아픈 몸이 안쓰럽게 느껴져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 두려움속에서도 항상 유쾌함을 잃지않고 솔직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여서 그런 거였다. 

20년전의 제자와 또다시 화요일마다 수업을 하는 모리교수, 아프기 전 60이 넘은 나이에도 댄스를 즐겼던 유쾌한 남자. 그리고 너무나 인간적이고 자상한 그가 참 좋았다.

힘든 상황에서 외면당할 수도 있었던 모리교수를 찾아가 수업을 들었던 저자가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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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섯 살이 되면
프레드 엡스타인·조수아 호르비츠 지음, 이경남 옮김 / 한언출판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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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순간,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삶이란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희망을 갖는냐에 따라서 행,불행이 결정된다는 것도 알았다.

세계적인 소아신경외과의 엡스타인에게도 "바보"라고 불리던 때가 있었다니 정말 믿기지 않았다. 

그가 어렸을 때는  "학습장애" 란 말이 없었단다. 그의 딸이 "학습장애아" 판정을 받은 후 비로소 그 자신도 학습장애아였던 걸 뒤늦게 알았다.

그가 의사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몰랐다. 그렇지만  끈질긴 노력과 부모의 격려로  어릴적부터 따라다니던 열등감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소아신경외과의가  된다.

그가 치료하는 소아뇌암환자들의 힘겨운 극복기와 어른보다 더 강인한 생명력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힘겨움을 극복한 후 그들의 열정적이고,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사는 그들에게서 많을 것을 느꼈다. 희망, 그것과 그들의 살려는 의지로 불치라는 세계를 치유로 바꾸는 그들의 기적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글을 쓴 엡스타인 박사도 빨리 회복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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