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자들 2 - 죽을 각오로 시작하는 부자 되기 프로그램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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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드라마나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잘 하고 잘 먹고 살까?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다 부자들일까?  물론 부자가 아니라도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차 타고 할 수 있지만 너무 분에 넘치는 생활을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이 책을 보고 반성 또 반성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일단 아껴서 모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 출발점이 된다는 것. 그리고 부지런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 또 노력 해야 한다는 것.

항상 부자를 볼 때 그 겉모습만을 보고 "저사람은 참 운도 좋아"하면서 부러워 했지만 그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뼈아픈 인생경험까지

부자들 하면 으례 가정파탄이나 콩가루 집안을 떠올렸는데 의외로 화목했고 부인들의 몫이 아주 컸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검소함이 몸에 베어있다는 것도.

이 책을 읽고선 부자들에 대한 선입견이 한꺼풀 벗겨졌다. 부자를 욕하기 이전에 그들의 삶이 어떠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아는 것이 내게도 득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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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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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추천책이라 사서 읽었다. 그냥 참 좋았는데 전우익 샘이 TV에 나와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소탈하고 정감이 갔다. 그래서 다시한번 읽어봤는데 예전에 읽었을 때랑 느낌이 달랐다.

인생살이를 자연에 비유하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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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로버트 풀검 지음, 공경희 옮김 / 삼진기획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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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년이 지났다. 친구에게 선물로 받았던 책, 아직도 집에 있는데 너덜너덜 표지가 다 떨어지고 누렇게 변해있다.이 책이 다시 나와서 아주 놀랐다. 옛날에 읽을 땐 제목이 그래서 저자가 유치원 다닐 때 쓴 이야기 인줄로만 알았다. 근데 저자가 살면서 겪은 아주 소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박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여유를 선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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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1
최문규.조현경 지음 / 영진팝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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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물건들이 가득한 책이였다. 엉뚱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물건들. 그리고 기술진보가 보여준 가지고 싶은 물건들. 2년 전에 쓰여졌으면 이것들도 이미 한물간 물건들이겠지만 그래도 사고 싶은 것이 있었다. 해마다 이런 책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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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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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는 왜 맨날 하루종일 걸어야만 했을까?  그것도 하는 일 없이 매일 매일 같은 길을. 그에게 아무도 없다는 것이 그렇게 만든 것이였을까?  모든이들의 그에게 하는말이 그냥 하는 소리라는 걸 알기에, 그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이가 없다는 걸 알기에 그런걸까?   마음의 문은 이미 열릴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기에 그런것일까?

그가 소외된 것은 사람들이 소외를 시켜서 일까?  자신이 소외 될 것 같아서 미리 소외를 시켜버린 걸까?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결국 좀머씨는 물에 빠져 죽는다, 주인공이 이 모습을 지켜본다. 그렇지만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를 막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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