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의 비밀의 화원의 trailer
담장이 덩굴을 헤치고 불쑥 튀어나온 손 하나가
이리오라고 손짓하는 장면.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있거라,의
러브씬. (19금인관계로 설명 생략)
오로지 문체 하나로 노벨상을 탄 헤밍웨이의 hard-boiled 문체 (이 표현은 헤밍웨이를 문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액션물에 의당붙는 cliche가 아니라)로 군더더기 업슨 수사어구 없는 짧은 단문들만으로도
러브씬이 저리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글.-__-;
(땅이 흔들리는 건 어떠거냔 말야.....-___-;)
하루키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
무의식 챕터에서 꿈읽기가 된 주인공이
유니콘의 두개골에 쌓인 황금 먼지인 꿈을 읽는 장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서
사비나가 홀딱 벗고 아버지의 메론모를 쓰고 거울을 들여다 보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