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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바이브 코딩 - 코딩을 몰라도 50개 앱과 웹사이트를 AI와 LLM을 활용해서 개발한다 AI Insight
코다프레스 지음, 양희은 옮김 / 인사이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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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바이브코딩 #코다프레스 #인사이트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쩌다보니 다양한 AI 어시스턴트와 일상을 함께 한 지 몇 개월이 흘렀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맨 땅에서 몸소 부딪혀가며 경험해온 것들이 맞는지 검증하고 싶었고, 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어쨌든, 바이브 코딩’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업무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AI 어시스턴트와 함께 하는 여정에 꼭 필요한 요소를 짧고 굵게 담은 이론(1-58p)과 실전(59-308p) 위주로 구성되어 읽으면서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부딪히며 오랜 시간에 걸쳐 이해했던 내용들이 이 책의 이론 부분에 잘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보니, 책을 먼저 접했더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바이브 코딩을 하려면 어떻게 익혀나가면 좋은지, 시작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용도에 따른 모델 선택 및 추천) 등 핵심부터 초반에 친절하고 깔끔하게 짚고 시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향과 흔히 하는 실수를 해결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AI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AI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까지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AI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기술적 한계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무작정 신뢰하고 의지하기보다, 서로 보완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작가님의 메시지가 깊이 와닿았습니다.






이론 다음 실전 내용이 이어져 이론 학습 후 바로 실제 활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미 AI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아는 사람에게도 각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어떤 프롬프트를 활용할지 참고하기 유용하므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의 유용한 정보들을 모두 기억할 수 없기에, 실전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곁에 두고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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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 인생 수업
알베르 카뮈 지음,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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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의인생수업 #알베르카뮈 #메이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전에 좋은 기회로 철학 책을 다시 읽게 되고, 어린 시절처럼 철학 책이 여전히 잘 맞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더욱 확신을 가지고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도 좋았고, 한 장 한 장 부담스럽지 않게 제목과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서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나아가는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읽어볼 생각조차 못 했던 '이방인'도 읽어보고 싶어졌을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은 '알베르 카뮈' 작가님의 사상을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다듬고 엮어낸 책이라 쉽게 읽혔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알베르 카뮈' 작가님의 손만 닿은 책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책에서 말하는 '부조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괴로운 일들과 고통은, 지나고 나면 경험이 되어 앞으로 살아가는 나날들에 교훈이 되어주기도 하니까요.






<카뮈의 인생 수업> 80~81p 발췌



- 부조리를 마주하는 순간 인간은 두 갈림길에 선다. 하나는 자살이고, 다른 하나는 수용이다. 삶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자신을 없앰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자살은 답이 아니다.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물음을 파괴하는 것이다.



- 자살은 본질적으로 부조리의 한쪽 항을 무너뜨리는 행위이다. 부조리는 인간의 갈망과 세계의 침묵이라는 두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살은 그 갈망하는 인간을 제거함으로써 관계를 끊어버린다. 이는 부조리를 회피하는 일일 뿐,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는 유일한 결단인 '반항'이 아니다.



- 자살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만 질문 자체를 없애버릴 뿐이다.



책에서 그리스로마신화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시지프'에 대한 이야기가 왜 언급되는지 알 수 없었는데 책을 한 장씩 넘기며 읽다 보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시지프는 신을 능멸한 죄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까지 밀어 올립니다. 그러나, 정상에 도착한 바위는 그런 시지프의 노고를 비웃듯 다시 굴러떨어지죠.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 형벌이 바로 부조리입니다.



여기서 시지프는 형벌을 피하고자 죽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회피'이기에 죽음조차 거부하고, 형벌에 굴복하지 않고 바위를 계속해서 밀어 올리며 부조리에 반항합니다.



이걸 알고 나니 지나온 저의 삶처럼 느껴졌습니다. 부조리를 마주할 때마다 삶 자체가 형벌로 느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거든요.










<카뮈의 인생 수업> 90~91p 발췌



- 삶의 도취는 죽음에 동의하는 데서 생겨난다. 삶을 사랑하는 것은, 그것을 파괴하는 시간마저 사랑하는 것이다. 유일한 지혜는 사랑하는 것이다. 삶의 이유라 부르는 것은 동시에 죽음의 이유이기도 하다.



- 부조리를 인식하고 초월적 희망을 거부한 인간에게 사랑은 유일하게 남은 가치이며, 이는 미래의 약속이 아닌 현재의 충만함 속에서 발견된다.



- 고통은 삶의 일부다. 빛은 고통을 드러낸다. 고통 속에서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고통을 겪는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빛은 고통에 의미를 부여한다.






<카뮈의 인생 수업> 92~93p 발췌



- 그는 절망과 무관심으로 가득 찬 세상의 질서를 경멸함으로써 운명에 저항하고, 자신의 노력을 스스로의 소유로 만든다. 그러므로 이 형벌은 그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실천이 된다.



-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충만하게 사는 것이다. 지속의 반대는 순간순간 쌓아올린 셀 수 없이 많은 경험이다.



삶을 사랑하는 방법은 고통 마저도 안는 것입니다.



아직,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은 이해할 수 없는 저이지만 책에서 말하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조차 사랑이라면 이 사랑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삶에 바위가 주어지면 바위를 밀면 되는 것이고, 바위가 굴러떨어져도 허무해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음을 기약하면 되는 일입니다. 또한, 가늘고 길게 살아가는 것보다, 짧더라도 굵게 살아가는 것이 부조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이해됩니다.



책을 읽기 전, 책의 소개에서 보았던 '삶이 불안하고 힘들다면 카뮈를 만나라'는 문장을 이 부분에서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읽었던 문장들도 곱씹고 곱씹다 보니 위안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시지프라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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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세계철학전집 6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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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모티브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소개를 보고 가볍게 읽기 좋은 철학 책으로 보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 편으로는 '철학' 책을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가볍게 있을 거라 생각했던 제 판단이 틀리지는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철학자'라는 틀 안에서 보았을 때, 디오게네스의 언행은 단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범주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점이 오히려 신선하고 대범하게 다가왔습니다. 디오게네스는 모든 틀을 거부하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21~23p 발췌



- 사람들은 흔히 자유를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스스로를 옭아매는 끈을 놓지 못한다.



- 그러나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줄이고, 욕망이 아닌 필요에 의해 구할 때 비로소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짐이 생기는 이유는 그것을 놓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32~34p 발췌



- 물론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 자체도 삶의 일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때로는 디오게네스처럼 멈춰 서서 지금 이 순간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미래보다 현재를 보게 되면 내가 지금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 같이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 세상을 다 정복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다 가지지않아도, 우리는 지금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디오게네스의 행복론' 첫 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부분이 있어 예사롭지 않았지만, 그 이후로도 한 장씩 장을 넘길수록 디오게네스의 통찰에 감탄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원하며 갈망하기보다 덜어내고 비워내는 것. 목표를 손안에 쟁취하는 것보다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뭔지 진정으로 생각해 보는 것. 우리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멈추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50~51p 발췌



- 이러한 관습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합리적 근거 없는 문제이거나, 개인의 고정관념일 때가 많다. 그래서 이런 사회적 관습을 무작정 따르기보다는 디오게네스처럼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이 행위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라고 생각하며 그런 규칙들에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 그렇게 따져보지 않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생각 없는 순응일 뿐이다. 순응하면서 사는 삶은 언젠가 불만과 의심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규칙을 무조건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것보다는, 그것이 진정으로 의미있는 것인지 가려내는 일이다.



저는 규칙을 따르는 것을 선호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규칙이 있고, 모든 규칙을 지킬 수 없어서 신경 쓸 수 있는 선에서는 쉽지 않더라도 따르려고 했습니다. 저를 옭아매는 그 규칙들이 독인지, 약인지 구분하지 않고 무리해서 받아들이다 보니 일상에 영향을 주었고, 그 영향을 몸소 겪어가며 자신의 한계를 천천히 깨닫는 중이었죠.



이제는 저의 삶에서 직접 겪어가며 깨닫기보다, 책을 읽어가면서 가늠을 해보고, 저와 가치관이 잘 맞다는 생각이 드는 디오게네스의 관점을 배우고자 합니다.



이 책은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사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현대적으로 잘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나갈 때마다 머릿속에 잘 들어왔고, 책의 크기도 손바닥만 해 평소에도 들고 다니며 읽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설명이 워낙 쉽게 잘 되어있어서 철학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는 누구나 읽어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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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 광활한 우주를 살아가는 나와 뇌의 작은 연대기
레이첼 바 지음, 김소정 옮김 / 현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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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레이첼 바 #현암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성적이고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책의 표지는, 책의 띠지에 적혀있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삶을 사랑하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라는 문장과 상반되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책의 제목부터 시선을 강렬하게 끌어서이기도 했지만, 평소 심리학과 뇌과학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한 호기심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책의 표지와 띠지의 대비가 느껴지는 책을 바로 눈앞에 두고 나니 죽음과 상실에 대한 무게감, 삶에 대한 가늠할 수 없는 깊이가 눈에 보이는 듯했습니다.



이 책은 부드럽고 편안한 문체로 적혀있으며 전문적인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아무리, 뇌과학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면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신경과학자'인 '친구'가 곁에서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듯한 문체 덕분에 거부감보다도 오히려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10~14p 발췌



-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소리치는 세상에서, 나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속삭여주고 싶어요. 이미 더할 나위없이 충분해요,라고요.

- 그대로의 모습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때,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을 바라게 될 때, 조금 더 평온해질 때, 진짜 마법은 벌어져요.



- 내가 할 수 있는 건 당신이 당신의 뇌를 돌보는 방법을 알려주어, 뇌가 당신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하는 것뿐이에요.



- 우리 엄마의 분투가 독특한 것은 아니에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마음과 싸우고 있고, 이렇게 하면 삶을 좀 더 쉽게 살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노력을 하느라 기진맥진해 있어요.



- 함께 살아가야 하는 뇌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뇌 안에서 조금 더 편한 느낌을 받는 건 가능해요.



친구같이 친절한 작가님을 곁에 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규격화된 틀에 억지로 구겨가며 맞춰가던 나 자신을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면 언제 또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집에서 OTT로 영화를 볼 때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집중도가 다르듯이 말이죠.









<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24~25p 발췌



-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몸에 좋다'거나 '충분히 자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가 의지해도 되는 분명한 과학 정보라고 해도, 이런 원리들을 일상에 적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 개인의 필요와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 지도 한가운데 목적지를 표시한 X자가 있지만, 그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은 안 나와 있어요. 바로 그 길을 찾고자 시도하는 마음이 우리 여행의 출발점이에요.



우리는 정보화 시대에 살며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불필요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정보의 옳고 그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몫입니다.



또한, 옳은 정보라 해도 책에서 말하듯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나에게 적용해서 맞는지 아닌지 판단하거나, 내가 그 정보에 맞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를 알아가려면 신경과학자인 작가님의 섬세한 설명과 함께 '뇌'를 알아가야만 합니다. 나와 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니 필수 불가결인 거죠. 이정표는 책을 통해 주어졌습니다. 저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지금보다 나를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저 자신을 조금씩 깨우쳐 가려고 합니다. 나의 감정, 생각,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여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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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근골격계 - 어깨부터 목, 무릎, 허리, 발목까지 14일 관절 통증 탈출 솔루션
EBS <귀하신 몸> 제작진 지음, 박중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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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근골격계 #EBS <귀하신 몸> 제작진 #알에이치코리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프롤로그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몸 한 군데는 아프지 않나요?" 아프기 전까지는 제가 '누구나'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에는 건강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역시 직접 겪어봐야 비로소 스스로 나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건강이 최고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흔한 말이지만, 지금은 뼛속 깊이 와닿습니다. 제가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인 '귀하신 몸'이 책으로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에 펼쳐봤습니다. 책은 쉽게 읽히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어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도 초반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어깨 통증을 겪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허리가 아파도 물론 힘들지만, 어깨 통증은 그 고통의 결이 다르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통증은 같아도 부위에 따라 이렇게나 불편함이 달라질 수 있구나' 하고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귀하신 몸: 근골격계> 21p



-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8%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어깨통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수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고관절, 무릎, 발목 등 보행에 직접 사용되는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불편이 따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다. 반면 어깨 관절은 통증이 있어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어 '곧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질환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방치하는 사이 약물이나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었던 질환이 악화되어 관절경 수술, 심지어는 인공관절 수술을 앞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어깨 질환이야말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어깨 통증이라고 해도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어깨 충돌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 책은 각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해부학적으로 어떤 구조에 문제가 생기는지, 또 어떻게 점검하고 예방하거나 회복할 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짚어주어 특히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구분하는 방법, 각 운동의 방식, 2주간 꾸준히 실천했을 때 나타나는 실제 변화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이 매우 잘 읽히고,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번 아프기 시작하니 병원을 아무리 다녀도, 차라리 안 아픈 곳을 찾는 게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통증이 번졌습니다. 그런데 이 책 한 권이면 어깨, 골반, 척추, 골다공증, 무릎, 허리, 목, 근감소증, 발까지 전신에 대한 기본 정보와 흔한 고민들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TV나 유튜브)에서 보던 '귀하신 몸'을 글로 만나니, 영상을 일일이 정지하지 않아도 되어 훨씬 편하고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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