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10~14p 발췌
-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소리치는 세상에서, 나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속삭여주고 싶어요. 이미 더할 나위없이 충분해요,라고요.
- 그대로의 모습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때,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을 바라게 될 때, 조금 더 평온해질 때, 진짜 마법은 벌어져요.
- 내가 할 수 있는 건 당신이 당신의 뇌를 돌보는 방법을 알려주어, 뇌가 당신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하는 것뿐이에요.
- 우리 엄마의 분투가 독특한 것은 아니에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마음과 싸우고 있고, 이렇게 하면 삶을 좀 더 쉽게 살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노력을 하느라 기진맥진해 있어요.
- 함께 살아가야 하는 뇌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뇌 안에서 조금 더 편한 느낌을 받는 건 가능해요.
친구같이 친절한 작가님을 곁에 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규격화된 틀에 억지로 구겨가며 맞춰가던 나 자신을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이 아니라면 언제 또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집에서 OTT로 영화를 볼 때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집중도가 다르듯이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