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오카인 운동 - 근육에서 나오는 만병통치 호르몬
박병준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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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재활, 관절 척추 수술 후 재활, 도수치료를 하다가

영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배우 및 스텝들의 컨디셔닝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물리치료사 박병준이 제시하는 "마이오카인 운동"법을 수록한 책이다.

진통 소염제조차 먹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근골격계 질환에도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 남용이 심한 실태를 해결하고 근본적으로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제시하는 마이오카인 운동이 정착되길 바라며

유튜브도 운영하고, 이렇게 책으로 핵심 비법을 공유해 줘서 참 고마웠다.

과잉진료가 없는 타 의료 선진국에서는 가벼운 근골격계 질환에는 약을 먹지 않고

물리치료 클리닉을 찾거나, 의사가 30분 산책을 처방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소염진통제를 먹고 통증을 없애는 것을 반복하여

주사를 맞은 주변 인대가 결국 녹아 없어지는 일이 허다하다.

통증만 눈가림한 채 질환을 악화시켜 환자를 양성하는 치료가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니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카인을 통해

치매 예방, 암세포 억제, 지방 세포의 증식 억제, 염증과 통증 조절, 단백질 합성

등 그야말로 신이 내린 만병통치약 효과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운동을 통해 직접적인 칼로리 소모나 다이어트에 영향을 끼치지 않더라도

적절한 운동을 통해 분비되는 마이 오카인 이 주는 효과는 상당하다.

마이오카인은 운동 후 근육의 재합성과 함께 발현되기 때문에

낮은 강도가 아닌 적절한 중고강도 운동이 효율적이니

전문가가 알려주는 고강도 운동법 꼭 시작해야겠다.

적절한 강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이란 심장이 더 빨리 뛰고 숨이 차야 한단다.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75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니,

역시 건강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매일 20~30분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힘들어도 투자해야만 하는 일이다.

박병준 물리치료사는 계단 오르기(20층 5번)와 집에서 하는 마이오카인 운동을

20~30분씩 하고 있단다.

관절 건강을 지키며 마이오카인 분비를 높이는 집에서 하는 마이오카인 운동

33가지 최적의 운동 자세를 과정 컷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지금은 어설프게 흉내내는 수준이지만 반복해서 건강해져야겠다.

#마이오카인운동 #물리치료사박병준 #헤르몬하우스 #북유럽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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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와 기린의 언어 1
자비네 비테마이어 지음, 이수영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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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동식물의 세계를 배경으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쓰는

자비네 비테마이어가 탄생시킨 하얀 기린 '그레타'와 같은 멘토가

내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레타가 특별한 이유는 하얀 털 때문이 아니라

항상 열린 마음을 갖고 신중하게 관찰하고, 서로 다른 의견과 관점을 존중하고

자신과 상대에게 필요한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평화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용기를 내서 먼저 말을 건네고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상대방 또한 솔직하게 함께 생각하게 하는 힘을 가진 그레타의 화법을 배우고 싶어졌다.

 

낯섦, 다름, 배려, 양심의 가책, 내 것이 아닌 물건, 우정, 배우는 즐거움, 거짓말에 대해

조곤조곤 말하는 그레타와 함께 생각해 보면 아이들이 부쩍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화책이었다.

사바나에서 기린, 늑대, 코끼리, 하이에나, 독수리, 얼룩말, 영양, 가젤 등의 동물들이

정말 이렇게 잘 지내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다소 의아스럽기는 하지만

동화는 동화일 뿐이니까 그레타와 같은 중재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다 함께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제안하며,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도 알고

조율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현자와 같은 모습이었다.


말썽꾸러기 빔, 빌마 늑대 남매가 흰개미 집인 줄 모르고

재미로 돌멩이 던지기 놀이를 했다 흰개미가 죽은 걸 알았을 때의 큰 충격을 받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다. 돌멩이 던지기 놀이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전혀 상상하지

못한 늑대 남매들, 흰개미들을 괴롭힐 생각도 전혀 없었고

자신들의 생동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도 몰랐던 것을 알고

자책감에 괴로워하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보고 상대를 돕는

진정으로 반성하는 태도가 좋았다. 불편한 감정과 생각을 극복하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가 철부지 늑대 남매들을

점점 성장하게 하였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고약하게 구는 심술궂은 뱀 사미에게

거짓말로 속이지 말고, 솔직하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고 조언을 하는 경지에 이르니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기특하였다.

자신들도 다른 동물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몰라 바보같이 군 적이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고,

그리고 그 어려운 일을 시작할 때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가 함께 있다면 큰 힘이 되니

자신들이 그런 존재가 되겠다고 하니,

그레타와 기린의 언어 2에서는 성장한 빔 빌마 남매들의 활약도 기대되었다.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그레타와기린의언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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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태국 - 최고의 태국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프렌즈 Friends 16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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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들의 성지 태국 카오산로드가 코로나19 동안 재정비해서

완전 변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변했을까 확인하고 싶어졌다.

각종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한가득인 태국을 방문한지 10여 년이 훌쩍 지나서

강산도 변했을 시간이라 최신 정보가 필요했는데

이럴 때 역시나 프렌즈 가이드북이 최고이다.

방콕이랑 파타야밖에 가지 않아서 치앙마이, 빠이, 난, 매홍쏜, 깐짜나부리,

푸켓, 꼬 싸무이, 끄라비, 꼬 피피, 람빵, 농카이 등 갈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갈까 정하는 고민하는 순간도 행복하다.



태국에서 꼭 해야 할 일 9가지 중 3가지나 더 해야 하는데

꼭 맛봐야 할 음식 9가지는 이미 다 먹은 걸 보니 역시 먹는 데 진심이었나 보다.

10여 년 전 여행 때도 프렌즈 가이드북을 참조해서 그런지

방콕+카오산 로드 3일 여행 일정이 그대로 떠올라 또 가고 싶어졌다.

태국 일주 30일을 하면 최고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불가능해서

북부 10일, 남부 7일 추천 루트를 잘 참고해야겠다.

일정별 추천 루트는 가보고 싶은 많은 여행지가 너무 많아 고민인 사람들에게

최적의 효율을 제공해 주니 참 좋다.

친절한 블로거님들 덕분에 자료는 많지만, 그걸 또 모으고 정리 수집하는 것도 일이다.

개인적으로 종이책이 더 편하기도 하고 태국 현지 물가도 한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어

블로그 날짜를 확인하면서 정보를 검색할 필요도 없어 역시 편했다.

'환율 1B=37원 기준'으로 1일 여행 경비는

알뜰한 여행은 800-1000B, 경제적 여행은 1500-2000B, 편안한 여행은 3000B,

럭셔리한 여행은 5000B 이상 소요된단다.

눈퉁이 당하지 않고 현명하게 돈을 쓰기 위한 예산 계획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행히 아직까진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아침에 쌀국수, 점심은 일반 식당, 저녁은 야시장을 이용하면

하루 300B 이내에서 해결 가능하단다.

알아두세요 코너에 왕궁 주변에서 왕궁 문을 닫았다면서 접근해 오는 사람을 조심해라는

것을 보니, 10년 전 수법을 아직도 쓰는 사기꾼들이 있다니 놀라웠다.

두씻 궁전은 2017년부터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시작해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고,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합법화하면서 의료용뿐만 아니라 기호용으로 판매를 하니

초록색 잎이 그려진 음식이나 음료를 조심해야 한다는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들을 한방에 알 수 있어 여행 계획하는데 편했다.

태국의 역사 문화를 탐방하는 코스로 여행 가고 싶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프렌즈태국 #안진헌 #태국가이드북 #중앙북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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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묻기 내 마음 듣기 - 나를 이해하는 마법의 질문글쓰기 100
김애리 지음 / 여름의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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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해하는 마법의 질문 글쓰기 책이다.

내 가치는 학력, 경력, 자산, 인맥과 같은 스펙이 아니라

나 자신이 정해주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독서와 글쓰기만큼 막강한 자기 계발은 없다는 확신으로

20여 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읽고 글을 쓴 저자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치유와 성장의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인생 조언을 들려주는 노트가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고안한 좋은 질문들을 정리한 일종의 코칭북이다.

내면에 숨어 있는 나 자신을 잘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질문들에 대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답하다 보면

자신을 천천히 돌아보며 이해할 수 있고 자기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진솔하게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볼 용기만 있다면

삶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이 생겼다.

나답게 사는 나다운 삶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자신감, 자존감, 내면아이 치유, 습관 관리, 목표 관리, 자기 사랑,

어른의 자아 찾기, 감정 관리, 돈 관념까지 10가지 주제에 대해

12주 동안 나를 찾아갈 수 있게 좋은 질문이 있다.

책에 담긴 100개의 질문에 답하기가 처음엔 너무 어려웠다.

역시 나 자신을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엔 힘들지만, 지난날을 돌아보고 현재를 촘촘히 기록하면서

나답게 살아갈 날을 계획하는 설렘이 느껴지니까

매일 아침 100일, 100번 글쓰기를 꼭 성공하고 싶어진다.

같은 일을 100번 반복하다 보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사랑, 자기 믿음을 튼튼히 해야겠다.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내마음묻기내마음듣기 #김애리 #셀프성장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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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남은 시간 -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시대, 인류세를 사는 사람들
최평순 지음 / 해나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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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순 PD의 다큐를 기회가 될 때마다 지인들에게 소개한다.

<하나뿐인 지구>, <인류세>, <여섯 번째 대멸종> 등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에라, 모르겠다!'라며 그냥 외면하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슬픈 현실이다. 기후 위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생존이 달린 위기가 아니라

다른 여러 문제 중 하나로 인지되고 있는 이유는 자기중심성 때문이다.

알고리즘으로 더욱 견고해지는 확증편향은

기후 위기는 다른 나라의 일이나 내가 죽을 때까지는 벌어지지 않을

먼 미래의 일로 치부해버리게 된다.

그러나 2014년 <하나뿐인 지구>에서 경고한 빙하 홍수의 쓰나미는

7년 후 2021년 히말라야에서 진짜 현실이 되었다.

빙하가 녹으며 생기는 물로 인해 없던 빙하 호수가 생기고

있던 빙하 호수는 거대해지면서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져버려

호수의 물과 흙이 쓰나미가 되는 빙하 홍수(GLOF, Glacial Lake Outburst Flood)는

인간이 만들어 낸 새로운 재해다.

제3의 극지라 불리는 히말라야는 인류세 현장이 이미 되어 버린 것이다.

기후 위기는 과학계의 기우가 아니라, 현실이고

당장 변하지 않으면 인류는 물론 지구 생태계 자체가 무너질 위험에 직면한 것이다.

착한 소비로 해결될 간단한 문제였다면 수십 년째 전 세계 기후과학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장기간에 걸쳐 IPCC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을 필요도 없다.

2022년 '기후 변화 대응 지수'에서 우리나라는 63개국 중 60위를 차지했다.

K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치솟은 현재 우리나라의 불편한 민낯이 아닐까?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외면하기에 낯 뜨거운 순위이다.

대참사를 직면하면서도 마주 보기를 거부하는 위기감의 만성화.

이에 대해 도나 해러웨이는 <트러블과 함께하기>에서

생각하기를 포기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지적한다.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사유 무능력에 관한 한나 아렌트의 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홀로코스트에 비견될 인류세 재앙에 맞서려면

악의 평범성에 비견될 만성화된 위기감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는 사유해야만 하는 것이다.

인류세 시대는 인간의 산업화의 결과로, 재난의 전조를 방기한 사회의 공동 책임이다.

무감각하기에 기후 재앙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인류세 사전을 만드는 '언어현실사무국'에서

'지루한 재앙 Ennuipocalypse'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다.

세상의 종말이 드라마틱 하지 않고 일상적이고 평범할지도 모른다는

단어에 소름이 돋았다. 그래도 코로나19를 겪으며 지구적 수준의 생태 위기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인식하게 되었으니, 인간의 활동이 비인간 생명에 가하는 가해를 지각하고,

인간이 환경에 가하는 유해에 대해 윤리적 의식을 계속 일깨워야만 한다.

기후 위기, 에너지, 인구, 쓰레기, 식량 문제는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답이 없다.

인류세라는 거친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자기중심성을 버리는 포스트휴머니즘의 감수성을 가져야 한다.

지구는 단순히 우리가 사는 땅이 아니라

항상성이라는 자기조절 능력을 가진 가이아이며,

그 가이아와 생명체 인류와 비인간들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존재한다.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정치적으로, 세대로도, 젠더적으로도 분열이 심한 한국 사회에

지구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해서 희망적이었다.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무해한 삶의 태도와 실천적 연대가 함께한다면 가능하다니 다행이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이슈화되었기에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논의되었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지구적 위기를 인지하고 몸으로 실천하는 감수성이 짧게 끝나고 작은 규모로 이뤄지더라도

감수성이 바뀌었다는 것은 지구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는 사회적 연대로 이어질 수 있다.

에드워드 윌슨 교수님께서 DMZ를 세계적인 공원, 보전 지역으로 만들면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인 엘로스톤과 미국 역사를 상징하는 게티스버그의 조합

같은 곳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그 기회를 K부심 가득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제발 놓치지 않길 소망해 본다.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에게남은시간 #최평순 #인류세 #여섯번째대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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