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꼭 해야 할 일 9가지 중 3가지나 더 해야 하는데
꼭 맛봐야 할 음식 9가지는 이미 다 먹은 걸 보니 역시 먹는 데 진심이었나 보다.
10여 년 전 여행 때도 프렌즈 가이드북을 참조해서 그런지
방콕+카오산 로드 3일 여행 일정이 그대로 떠올라 또 가고 싶어졌다.
태국 일주 30일을 하면 최고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불가능해서
북부 10일, 남부 7일 추천 루트를 잘 참고해야겠다.
일정별 추천 루트는 가보고 싶은 많은 여행지가 너무 많아 고민인 사람들에게
최적의 효율을 제공해 주니 참 좋다.
친절한 블로거님들 덕분에 자료는 많지만, 그걸 또 모으고 정리 수집하는 것도 일이다.
개인적으로 종이책이 더 편하기도 하고 태국 현지 물가도 한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어
블로그 날짜를 확인하면서 정보를 검색할 필요도 없어 역시 편했다.
'환율 1B=37원 기준'으로 1일 여행 경비는
알뜰한 여행은 800-1000B, 경제적 여행은 1500-2000B, 편안한 여행은 3000B,
럭셔리한 여행은 5000B 이상 소요된단다.
눈퉁이 당하지 않고 현명하게 돈을 쓰기 위한 예산 계획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다행히 아직까진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아침에 쌀국수, 점심은 일반 식당, 저녁은 야시장을 이용하면
하루 300B 이내에서 해결 가능하단다.
알아두세요 코너에 왕궁 주변에서 왕궁 문을 닫았다면서 접근해 오는 사람을 조심해라는
것을 보니, 10년 전 수법을 아직도 쓰는 사기꾼들이 있다니 놀라웠다.
두씻 궁전은 2017년부터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시작해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고,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합법화하면서 의료용뿐만 아니라 기호용으로 판매를 하니
초록색 잎이 그려진 음식이나 음료를 조심해야 한다는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들을 한방에 알 수 있어 여행 계획하는데 편했다.
태국의 역사 문화를 탐방하는 코스로 여행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