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 - 회색 콘크리트를 덮는 초록 혁명
스테파노 만쿠소 지음, 김현주 옮김 / 김영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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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화해 불가능한 불가능해 보이는 도시와 자연 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저자는 식물성 도시를 제안하고 있다. 미래에 우리가 도시를 새로 만들든,

혹은 기존 도시를 개조하든 우리의 새로운 서식지 안으로 자연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식물과 동물의 비율을 자연에서의 비율대로 식물 86.7%, 동물 0.3%에 가깝게 만들자는 것인데,

상상만으로도 초록 내음 가득히 행복이 피어올랐다.

현재 상황과 정반대로 도시 면적의 상당 부분을 식물에 할당하는 도시가 정착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시간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를 재조정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는데,

특히 식물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인간과 식물의 관계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식물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히 알고 있다.

동물의 생명은 식물의 생명에 달렸다.

식물이 없다면 어떠한 동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지표면 중 남극 대륙 면적을 제외하면

도시가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2.7% 밖에 되지 않는다.

지구의 작은 파편 정도밖에 되지 않은 면적에 현재까지 이미 4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2070년에는 70억 명이 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간은 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정착지 없이 수렵채집인이자 유목민으로서

약 29만 년 동안 살아왔다. 12,000년 전 농업혁명 이후 정착생활을 하면서

최초의 도시가 탄생하고 인류 문명이 탄생하게 되었다. 1,2000 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시간 동안

도시에 살았던 사람의 수는 전체 인류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 대부분의 시간에 인간은 인구 밀도가 낮은 시골 환경에서 살았다.

1,600년 이전에는 도시에 사는 전 세계 인구의 비율이 5%에도 이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1,800년대에는 이 비율이 7%에 도달했고 1,900년에는 16%로 상승했다.

그리고 현재의 도시인구는 55% 정도이며 인간이 거의 도시 환경에서만 살게 되는 세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도시에서 사는 장점이 엄청나게 늘어나 발생한

급작스러운 혁명이지만, 그 결과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전혀 명확하지 않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인간이 가진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가장 적대적이고

척박한 환경은 물론 지구상의 모든 환경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면적도 좁고 확실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을 제외하고

인간은 짧은 기간 내에 사실상 지구 곳곳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인간의 능력이 갑자기 사라지고 대다수가 도시에 집중되는 전례 없는 상황이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화로 인해서 다른 생물들에게 또 다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연구하는 실험실, 대학 등이 모두 도시권에 집중되어 있어 편리하지만

도시 특유의 매우 높은 접촉 횟수는 언제나 전염병 확산의 위험을 명백하게 드러낸다.

우리와 도시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공생동물과의 근접성은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부추긴다.

공생 동물이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는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병원체의 저장 숙주이기 때문이다.

인수 공통감염병의 숙주 역할을 하는 동물들은 언제나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발생했다.

식물은 태어나서 뿌리를 내린 곳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지 못하는 모든 생명체는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식물은 몸체의 상당 부분이 제거되어도 계속 살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하였다.

식물의 조직이 강한 저항력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은 단일 혹은 이중 기관이 없다는 점에 있다.

나무가 만약 단일 또는 이중의 전문기관이 있는 동물처럼 구성되어 있다면

미세한 손상을 한 번만 입어도 죽을 것이다.

수천 년을 살 수 있으려면 몸체의 그 어떤 부분도 유일하거나 대체 불가능해서는 안 된다.

생명의 기본이 되는 모든 기능이 특정 기관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몸 전체에 분산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동물은 엄격한 계층과 전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조직 중 단 하나만 기능을 하지 못해도

구조 전체가 붕괴한다. 식물의 경우 빠른 반응이 가치가 없다. 환경의 변화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식물은 이를 해결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이다.

도망은 식물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니까 말이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움직이지 않는 도시를 움직이는 동물인 우리 몸에 맞추려 했고

그 무모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이해가 쏙 되었다.

도시의 성장과 발전 기능을 맡게 할 모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식물 모델이다.

식물 모델에 따라 도시의 중심부를 변화시키는 것이

기기 위기에 맞서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식물성도시 #피토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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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사가 만든 과학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에듀테크) 과학 수업 활용하기!) - 챗GPT · 캔바 · 감마 · 엔트리 · 클로드 · 클리포 · 제미나이 · trinket.io · PPT · 인포그래픽 · 과제 탐구 지도 · 평가 활용 · 생활기록부 · 수업 기초와 챗봇 활용 · 과학탐구 프로젝트 수업 사례 · 바이브 코딩 찐 실전 시리즈 17
정지수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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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재미있는 과학수업 만들기, 전국과학교사협회 등

공신력 있는 과학 교사 단체에서 열일하고 계신 과학 선생님들이 만든

진짜 찐 실전 ChatGPT라서 수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빨라,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인데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막막한 교사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안내서 같다.

AI로 수업 방식을 바꾸되, 과학다움을 지키며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과 질문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학 선생님들의 노고가 전해졌다.

프롬프트만 잘 설계하면 싱글턴으로도 원하는 결과물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싱글턴은 멀티턴에 비해 단순한 편이고, 자원 관리, 응답 속도 측면에서 유리하다.

3~5줄 정도의 프롬프트는 shift+enter 키를 활용하여 싱글턴으로 전송하면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루브릭 만들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루브릭은 학생의 수행을 평가하기 위해 일련의 평가 요소를 선정하고

평가 요소들에 기반해 학생의 수행을 수준별로 기술하는 평가 도구이다.

능숙도에 초점을 두어야 하지만, 평가의 편의성 및 민원 방지 때문에

결과물에 초점을 두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취기준과 교과 내용을 잘 분석하여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루브릭 작성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프롬프트 작성 시 '---'이나 '###' 같은 구분 기호만 활용해도 내용의 구분이 훨씬 명확해지고,

AI가 다양한 항목을 개별적으로 인식하고 각각에 맞춘 답변을 제공해 준다.

'---'은 섹션 간 구분을 나타내는 데 유용하다. 여러 질문을 하나의 프롬프트에 묶을 때 각 질문 사이에

'---'를 넣으면 AI가 독립된 항목으로 보고 하나하나에 대한 답변을 차례로 작성한다.

'###'는 AI가 프롬프트 안의 항목을 서로 독립적인 섹션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내용이 복잡한 경우 여러 문단이나 주제를 분리하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프롬프트와 답변 예시가 되어 있어 응용할 수 있고,

탐구 가설 만드는 수업을 위한 챗봇, 학생이 설계한 실험에 꼭 맞는 안전 교육을 해주는 챗봇 등

과학 선생님들이 만든 챗봇을 QR코드로 접속하여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전통적인 코딩에서 개발자가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숙지하고, 논리 구조를 설계하고,

디버깅까지 직접 수행해야 했기에 부담스러웠던 도구들을

바이브 코딩으로 아주 쉽게 맞춤형 교구 제작하기 실습이 수록되어 있어 좋았다.

프롬프트 기본 틀 만들기부터 개선하는 법이 스텝별로 구체적인 사례가 있으니 응용하기 좋았다.

개별화된 학생 맞춤형 문장 창작의 고통에서 벗어나,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더라도

다양한 표현과 문장 구조로 개별화된 문장을 손쉽게 만들어내는 생기부 작성까지

과학 교사로서, 담임 교사로서 꼭 필요한 그야말로 실전 ChatGPT 사용법이 수록되어 있어 유익하였다.

#과학교사가만든과학교사를위한찐실전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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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는 노벨상 2025 - 노벨상 한눈에 보기, 노벨 과학상 업적 파헤치기
이충환.이종림.오혜진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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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5 노벨상과 이그노벨상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과학 교양서이다.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은 전자회로처럼 큰 규모에서도

양자 현상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UC 버클리의 존 클라크 명예교수,

예일대학의 미셸 드보레 명예교수, UC 산타바바라 존 마티니스 명예교수에게 수여되었다.

전자회로에서 거시적 양자 터널링과 에너지 양자화를 발견한 공로로 수상을 했다.

이분들의 연구 결과는 회로 기반의 양자 컴퓨터를 구현할 가능성의 단초가 되었다고 하는데,

양자역학이 지배하는 이상한 나라에 대해 공부한 적이 전혀 없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전 지식 깨치기와 수상자들의 업적, 노벨상 뒷이야기를 차례차례 배울 수 있어 유익하였다.

양자역학의 세계는 일상 세계와 완전히 다르다.

현실에서 물체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벽을 절대 넘을 수 없지만,

전자나 원자 같은 작은 양자 입자는 고전적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입자가 벽에 부딪혀도 일부 확률로 벽을 통과해 반대편에 나타나는 터널링이 일어난다.

양자 입자는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기 때문에 벽을 통과할 수 있게 된다.

터널링은 태양 중심에서 양성자들이 서로 합쳐지는 핵융합이 일어날 때 중요한 과정이다.

터널링이 없다면 태양은 핵융합도 불가능해 빛을 낼 수 없고,

결국 우리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반도체에 전류가 흐르지 않고 전자소자, 컴퓨터, 스마트폰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양자역학이 미시 세계에서만 작동한다고 여기던 시절,

앤서니 레깃이 입자 하나가 아니라 집단 전체가 원자처럼 행동한다고 하자

대다수의 물리학자가 우아한 이론적 상상이라고 간주했단다.

조지프슨 접합이 지닌 특성에 주목하고 거시적 스케일에서도 터널링이 일어난다고 예측하고

원자처럼 계단식 에너지 준위를 보유하고 마이크로파로 점프가 가능하다는 그의 생각은

그야말로 혁명이었다. 이론적으로 거시적 양자역학 시대를 연 결정적 역할 덕분에

앤서니 레깃은 2003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레깃의 이론은 예상만 했던 현상을 제안한 것인데, 아무도 실험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했는데

UC 버클리 실험실에서 존 클라크,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가 의기투합하여

초전도 회로에서 눈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기타가와 스스무는 젊은 시절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의

책에서 "가치 없어 보이는 것에서 가능성을 보라"는 문장을 읽고

쓸모없음의 쓸모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불안정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구조 속에서도 기능을 찾아내려는 연구철학이 탄생한 것이다.

이미 제올라이트 같은 다공성 물질이 있는데 왜 불안정한 구조를 만드냐며 비판받아도

포기하지 않고 쓸모없다 여겨졌던 구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집념이 인상 깊었다.

지금은 쓸모없어 보일지 몰라도 언젠가 쓰일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MOF 기술을 발전시키게 된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자세가 질병을 고치고 에너지를 바꾸고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씨앗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미래를바꾸는노벨상2025 #노벨상 #동아엠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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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맹꽁이다 모두가 같이 읽는 과학 이야기
문광연 지음 / 지성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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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고등학교 생물교사였던 저자는 맹꽁이의 친구로 대청호 근처 찬샘마을에서 개구리 학교를 운영 중이다.

개구리와 도롱뇽, 뱀이 있는 곳이면 아침 일찍 카메라를 메고 달려가 탐구하고 관찰하기를 좋아해서,

사람들에게 양서류들의 서식지와 산란지를 보호해야 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둠벙에서도 물고인 하수도에서도 물고인 묵논에서도 잘 살아가는

맹꽁이의 집이 자꾸 없어지고 있다니 걱정이다.

맹꽁이는 땅속에서도, 물속에서도, 흙이에서도 잘 살아간다.

즉, 땅이 오염되고 물이 오염되고 공기가 오염되면 맹꽁이가 살지 못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맹꽁이는 공기, 물, 흙의 오염을 알 수 있는 환경 지표종이기도 하다.

맹꽁이 알과 올챙이 모습, 한살이, 나이, 먹이, 땅 파는 기술, 하얀 맹꽁이 등

맹꽁이가 꼭 필요한 이유를 정리한 이 책은 맹꽁이뿐만 아니라

맹꽁이와 다른 양서류를 구별할 수 있게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안내서였다.

맹꽁 소리는 수컷들이 암컷들에게 서로 자기를 알리려고 경쟁적으로 구별되는 소리를 내는 것이다.

한 친구가 '맹'하면 다른 친구는 '꽁'을 해야 암컷에게 자기 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다.

맹꽁이가 맹꽁맹꽁하고 우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한 마리가 맹하면

옆에 있는 다른 녀석이 꽁 소리를 낸다고 하니 신기하였다.

맹꽁이는 동글동글해서 마치 부푼 찐빵처럼 생겼다.

여느 개구리보다 머리와 다리도 짧다.

목 아래에 울음주머니가 있어 짝짓기철이 되면 공기를 넣고 부풀려서 우는데 소리는 수컷만 낸다.

맹꽁이 뒷발의 발가락에는 단단한 흰색 돌기가 튀어나와 흙을 파고 땅속으로 들어가는데 사용한다.

이 발을 쟁기발이라고 해서 맹꽁이를 쟁기발개구리라고도 한다.

맹꽁이와 생김새가 비슷한 두꺼비는 맹꽁이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행동이 느리고

앞다리와 뒷다리가 길어서 구별이 된다.

맹꽁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기는 장마철이다.

장마가 시작되고 땅 위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맹꽁이는 용케도 잘 알고 물이 고인 곳으로 모여든다고 한다.

수컷이 크게 울면서 암컷을 찾고 암컷은 알을 낳는데,

이때 관찰하기 좋다니 강 옆의 작은 습지를 잘 살펴봐야겠다.

학교 내 건물의 배수로 길가의 배수로에 물이 많이 고여 있다.

특히 학교의 배수로는 넓고 물이 많으며

주변에 풀과 흙이 있어 맹꽁이가 좋아하는 곳이다.

학교가 들어서기 전부터 맹꽁이가 많이 살던 곳이니 맹꽁이가 계속 삶의 터전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맹꽁이 알은 개구리 알과 완전히 다르다.

개구리 알들은 보통 모여 있지만 맹꽁이 알은 물 위에 볼록렌즈를 뿌려 놓은 것처럼 한 층으로 퍼져있다.

물 위에 있으면 햇빛을 많이 받아서 발생이 빨리 진행된다.

늦게 알을 낳는 대신에 빨리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전략이라고 한다.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고 투명한 물질로 쌓여있는 알 하나하나를 보면 위는 약간 검은색, 아래는 흰색이다.

검은색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눈, 코, 입, 피부, 다리 등의 기관이 되고

아래쪽 흰 부분은 이들이 잘 자라게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알을 낳은 지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꼬물거리는 올챙이가 보이며

이내 막을 뚫고 나온다니 직접 보면 너무 신비로울 것 같다.

개구리의 올챙이와는 다르게 이빨이 없고, 물을 마시면서 물속에 있는 영양분을 함께 빨아들이며

강한 입술로 물속의 물풀이나 낙엽을 갈아먹는다고 한다.

맹꽁이는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큰산개구리는 물속에서 겨울잠을 잔다.

큰산개구리는 봄에 울고 알을 낳으며 맹꽁이는 여름에 알을 낳는다.

개구리마다 겨울잠과 알을 낳는 시기 등이 모두 다 다르다.

각 동물의 생태를 알면 학술연구, 종의 보존, 전체 생태계의 구조와 역할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한살이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개구리나 도롱뇽, 뱀은 서식지나 산란지로 이동하다가 로드킬을 많이 당한다.

이런 사고를 막으려면 생태 통로가 필요하다.

맹꽁이는 아성체가 되며 흙이 있는 서식지로 돌아가야 하는데

시멘트 배수로나 보의 벽이 직각이라서 벗어나기가 어렵다.

그래서 맹꽁이 사다리가 필요하다.

도로의 경계석, 농수로에도 유도 울타리 생태 통로가 필요하고 도로밑을 연결하는 통로도 필요하다.

벽이 직각이면 개구리나 맹꽁이가 못 올라가지만, 미끄러지지 않도록 벽에 시멘트를 뿌려주면

울퉁불퉁해서 잘 올라간다니 신기했다.

맹꽁이는 메뚜기를 잡아먹고 중대백로, 왜가리, 뱀들에게 잡혀 먹히는 중간 동물이기에

적절한 수가 있어야만 생태계가 안전한 상태로 유지된다.

또한 생태계의 중간 고리로서 환경 지표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맹꽁이 친구들 안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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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천만 원으로 두 번째 월급 받는다 - 평생 월 300만 원 버는 상가투자 핵심 노하우 50
홍성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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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건물주가 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지만 현실이 되기는 막막하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상가 투자 핵심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매월 따박따박 돈이 들어오는 부동산 안전자산 시스템 만들기를 알려준다.

저자는 20년 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여

하루 4만 보 걷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누비며 상가 공부를 한 결과,

월급 300만 원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월 2000여 만 원의 임대수익을 내는 실전투자자가 되었다.

저자는 상가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 카페 행복재테크에서

상가 분야 전문 칼럼니스트 겸 강사로 활동했으며,

<스마트 튜브> 유튜브 채널에 상가 전문가로 출연하면서 사업을 접목한 상가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상가 투자는 큰돈이 있어야 한다는 편견이 있지만

전국 여러 지역의 다양한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저자는,

수천만 원이던 수억 원이던 각자의 예산에 맞는 기회는 반드시 존재한다고 말한다.

시대가 바뀌고 트렌드는 늘 달라져도 상가투자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다양한 투자방식을 시도하지만 종착지는 월세 나오는 건물, 상가가 된다.

상가는 아파트와 달리 임대수익이 꾸준히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땅값이 오르며 결국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는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퇴직 이후의 삶이 불안한 지금의 시대에 상가가 두 번째 인생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상가는 아파트와는 완전히 다르다. 유동인구, 임대수요, 분양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맞아떨어져야만 한다.

이런 요소들을 면밀히 확인하지 않고 지인의 말만 믿고 사는 상가는 자산이 아니라 짐이 된다.

수십 년째 공실로 방치된 상가도 수두룩하다.

투자만 하면 월세가 나온다라는 달콤한 말은 함정일 뿐이다.

상가 투자의 성패는 꼼꼼한 사전 검증과 냉철한 수익성 분석에 달려있는 것이다.

남들이 살 때 따라 사면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가격이 높다.

진짜 실력자는 남들이 외면할 때 분석하고 들어갈 타이밍을 잡는다.

안목과 발품 그리고 판단력만 갖춰진다면 저평가된 좋은 상가는 언제든 나의 것이 될 수 있단다.

상가 투자의 성공 요건인 안목과 발품 판단력을 도대체 어떻게 갖출 것인가.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직접 움직이고 보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된단다.

부동산은 책상 앞에서만 공부한다고 실력이 절대 쌓이지 않는단다.

눈으로 보고 걷고 손으로 기록해야만 한다.

특정 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며 변화의 흐름을 관찰한다.

업종이 바뀌고 사람의 동선이 달라지는 것을 비교 분석하면서 상권 파악을 해야 된다.

같은 장소를 일정 주기로 촬영해 나가다 보면 작은 변화도 쉽게 감지되는데

이것이 현장의 흐름을 읽는 첫걸음이라고 한다.

로드 뷰로도 현장을 볼 수 있지만 촬영 시기가 제각각이고

골목이나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누락되기 쉽다. 그래서 직접 걸어 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그때의 분위기와 공기, 사람의 움직임까지 온전히 기억하는 것이 좋다.

한때 최고의 상권이었던 신촌과 종로 젊음의 거리는 지금 쇠퇴길을 걷고 있다.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행은 바뀌는데 상권은 과거를 고집했고 임대료는 여전히 전성기 시절을 기준으로 삼아

공실이 방치되고 상권이 흘러내렸다. 상권의 흐름이 만드는 것이지 위치만으로 유지되지 않음을

증명한 사례다. 과거에는 종로나 명동이 상가의 로망이었지만

지금은 홍대와 성수 등이 새로운 중심이 되었다.

시대는 바뀌었고 상권의 기준도 바뀐다.

과거의 명성이나 유동인구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이제는 콘텐츠, 콘셉트, 그리고 감성의 싸움이다.

지금 어떤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가? 그들은 어떤 걸 즐기고 어떤 공간을 선호하는가?

이런 트렌드를 읽는 것이 상권분석의 시작점이고

이 흐름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시대라는 핵심 키워드로 귀결된다.

이제는 어디가 중심인가만 볼 것이 아니라 어디가 더 재미있어지고 있는가를 분석해야 한다.

즐거움을 담을 수 없다면 그 상권은 곧 사람들에게 잊히게 된다.

영원한 상권은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발품하고 안목을 키워야 함을

여러 사례를 통해 알려줘서 상가 투자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

#나는5천만원으로두번째월급받는다 #상가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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