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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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약간은 밋밋하기까지한 문체인데도 몰입이 된다. 아마 인물들의 상황과 감정에 몰입되는 것이리라. 소소하지만 삶의 뼈대 같은 이야기를 콕 집어내는 솜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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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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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연애소설. 누군가의 이름이 사랑 자체를 대신할만한 사랑. 그런 사랑 나도 해보고싶네. 비록 고통이 따를지라도. 문체가 유머넘치고 이따금 감탄하게 되는 문장들도 만난다. 젊은 작가에게서 사랑을 배웠다. 그 뜨겁고 아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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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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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매력넘치는 인물이다. 이 소설이 왜 청춘의 표상인지 알겠다. 감정에 민감하고 정의롭고 연민가득하고 유머있는, 사실 청춘은 이러한 시절이건만. 이유없는 반항은 없다. 언제나 기성세대의 미성숙함이 청춘을 괴롭힌다. 그의 냉소는 올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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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어머니는 없다 - 모성의 신화에 대한 반성
에이드리언 리치 지음, 김인성 옮김 / 평민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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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도 공감되는 거 보면 참 느리게 변화한다는 실감. 모성이 문제가 아니라 모성이 신화가 되어 여성을 억압한다는 것이 늘 문제였고 문제이다. 물론 그 신화는 내가 만든게 아니다! 근데 왜 난 모성의 이름으로 죄의식을 갖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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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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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반해 원작을 읽었다. 좋다. 전쟁과 나치라는 인류 최대 악과, 이를 뛰어넘는 인간의 선(사랑과 연대)이 모두 담겨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게다가 재치있고 유쾌한 문체가 재미까지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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