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로렌의 시간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518
기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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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에서 나온 소설책으로 입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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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공식 - 매수 매도 타이밍 잡는 주식의 기본 원리
이창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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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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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작 이 주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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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 주일이었다. 1만 피 갈 것처럼 풍선 들고 아주 즐거워 보이는 사진을 그렇게나 올리더니 파티가 끝이 나버렸다. 하지만 사람은 위기에 처했을 때 강해진다고, 평소 하지 않던 주식공부를 이 주일 동안 얼마나 했던가. 꼴에 반도체주 투자자라고 AI를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까지 하며 말이다. 주식도 줍줍, 주식정보도 줍줍하며 난생처음 인베스팅 닷컴 앱까지 깔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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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뉴스 보면 실적 호조였다니까요?

아니, 전날 밤에 분명 인베스팅 닷컴 상승장이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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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고작 이 주치의 확신을 가지고 샀더니 알 수 없는 이유로 사자마자 주가가 주룩주룩 떨어지더라. '아, 주식 진짜 진짜 모르겠다'며 손을 놓으려던 찰나 구원투수 같은 책 한 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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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주간 겪었던 일들의 이유를 다 알려주는 책은 네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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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서 바로 써먹는 단타공식』으로 이미 믿고 보는 주식 책 저자인 애널리스트 이창원이 이번 코스피 불장으로 새로 유입된 개미들을 위해 또다시 펜을 들었다. '주식 공식, 내가 아르켜줄게', 매일경제신문사를 통해 『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 공식』이 지난 8월 13일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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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널리고 깔린 흔한 주식 책과는 다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아무것도 모르고 탑승했다가 롤러코스터 같은 주식장에서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투자자에게 빛과 소금 같은 책'이라고 할까. 서론에서 썼다시피 인베스팅 닷컴 앱으로 미국 증시 확인해야 한다길래 구체적인 이유나 무엇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모르는 채로 그저 따라 했었는데, 1부 1장부터 알려주는 미국 증시에 대한 설명들에 가려운 곳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또 궁금해서 답답할 지경이었던 질문들, 실적 호조에 주가는 왜 하락하는지, 이평선은 뭐고 왜 봐야 하는지 등의 내용은 기본적인 정보를 넘어 마치 소설책의 독해처럼 주식 창의 행간을 읽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찐 주식 공식』은 제목처럼 초보자를 위한 책이면서도 한 권으로 주식시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내용이 많이 담겨있었다. 이 무수히 많은 주식 허니버터 팁 중에 무엇보다도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진실과 참고에 대한 솔직한 조언은 머리가 띵 해질 정도로 새로운 깨달음이었으니…,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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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파티장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주식 시장의 상태를 예측한 칵테일파티 이론을 제시했다. 지금 시점으로 보면 한 번의 파티가 끝나고 잠시 쉬었다가 새로운 파티가 시작되는 무렵 같다. 재미 볼 거 다 봤으니 해산할 시점일까? 잃은 개미는 그냥 하차해야 하는 걸까? 아니 오히려 지금이 제대로 배울 기회라고 본다. 이 정도로 만족스러울 줄은 몰랐다. 전작이자 베스트셀러 『외워서 바로 써먹는 단타공식』도 절로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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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인가, 보나파르트주의인가? - 민주주의를 둘러싼 200년의 전쟁
도메니코 로수르도 지음, 장석준 옮김 / 산현글방(산현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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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산현글방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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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움은 죽음의 부정성이 없는 충만한 삶의 긍정성이 과잉된 상태다.

모든 것이 '좋음'으로만 과잉되며, 고통과 결핍과 부정은 사라진다.

그러나 그 긍정은 생명력을 잃은 긍정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생명은 균열과 저항, 부정으로부터 드러나기 때문이다.

결국 매끄러운 긍정성은 살아 있는 것의 증거가 아니라 죽음의 증상이다.


─ 「나는 피로 쓴 것만을 사랑한다」, 심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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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고 보니 투표권이 생겼고, 투표권을 행사하며 투표 결과와 당선자의 행보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의문을 가질 때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민주주의 그 자체에 대한 의심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알게 모르게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전임자의 흔적을 지우려 하고, 내란 저지보다 정치적 이해를 더 우위를 두었던 여당의 모습을 보며 내 투표권이 무의미해진 모호한 기분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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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을 전공하고 번역가와 정치인으로도 활동하는 장석준 작가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지나며 한 권의 책을 떠올렸다고 한다. 모난 문제 제기와 격렬한 논쟁의 사상사 도메니코 로수르도의 『민주주의인가, 보나파르트주의인가?』가 바로 그 책이다.(부제: 보통선거의 승리와 쇠퇴) 원서는 1993년에 나왔지만, 영어판은 2024년 4월, 그리고 한국어판은 지난 7월 산현글방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책은 민주주의 역사, 자유주의의 모순, 미국식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의 진상 등의 풍부한 논의를 담고 있다.


현행 정치체제는 과연 '1인 1표' 민주주의 정신에 부합하는 체제일까?

연성 보나파르트주의 체제라고 불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의 문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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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과였던 탓도 있지만) 전공이 아닌 이상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결코 단순하지 않은 정치 역사와 복잡하고 뭔가 모순적인 듯한 개념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로수르도의 학식과 방대한 양의 내용을 리뷰로 어떻게 담아내면 좋을지도 다소 막막한 것은 있다. 그럼에도 '내 투표권이 무의미해진 기분'에 대한 해답을 책을 통해 받은 것 같아 상쾌한 기분이 든다.


"(P.274)정치문제 전반을 이해할 능력이 없는 '유치한' 다중의 선택이 지배 계급 사이에서 차출돼 서로 경쟁하는 인물 중 어느 한 명의 지도자를 고르는 것으로 제한되어야 한다면, 이 목적에 부합하는 선거제도는 결국 소선거구제다. 이런 선거는 유력한 두 후보 간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개표방송 때에는 지지세력이 강한 가장 진보적인 당과 가장 보수적인 당만 보이고, 선거에서 패배한 세력은 존재하지만 실질적인 활약은 하지 못하던 모습이 비록 한국이 비례대표제를 일부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좋은 민주주의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한다.


저자의 관점에서 연성 보나파르트주의의 대표적인 사례인 미국식 대통령제는 정화 의례와 악의 추방으로 "(P.234)1917~20년에 빨갱이, 과격분자, 외국인, 온갖 종류의 반대파가 괴롭힘당했고 박해받았으며 기소됐고 추방됐다."고 한다. 이 역사는 미국에서도 ICE라는 형태로 다시 되풀이되었지만, 한국에서도 12·3 내란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았던가. 빨리빨리를 좋아하고, 단순한 것을 좋아하며, 다양성을 기피하는 한국 사회도 민주주의가 아닌 보나파르트주의로 향하기 쉬운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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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에서 역자는 이 책이 한국의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를 돌아보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더 일찍 소개가 되었더라면, 12·3 내란의 정체와 극복을 둘러싼 토론에 큰 도움이 되었을까 아쉬움도 남기며. 더욱 수준 높은 독자나 영향력 있는 독자가 읽는다면 우리나라 정치에 더 나은 대안을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치·사회학 초보자의 관점에서 어설픈 리뷰를 쓰게 된 점이 이 좋은 책에 미안함을 느끼는 부분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이 책에  도전한다면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는 사실만큼은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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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파산 - AI 시대, 편리함에 갇혀 버린 사람들
한소원 지음 / 바다출판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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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바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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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처음 세상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때, 그러니까 이세돌과 알파고가 대국을 했을 당시를 돌이켜보면 그땐 이렇게까지 인간에 영향 끼칠 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금 인공지능으로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보자. 미술이나 음악, 글쓰기 같은 창작 영역은 이미 AI를 안 쓰면 안 되는 수준에 이르렀고, 로봇은 감정이 없다는 게 정설이었더니 지금은 정동 노동(?) 마저 척척 수행해낸다. AI가 내놓는 답들이 정답인지 오답인지를 떠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과 함께 '편리한, 너무나 편리한' AI에 자꾸만 손이 가는 모순적인 문제는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리라.


어느새 우리 일상에 깊게 자리한 AI,

이 전례 없는 시대를 인간이 그저 누려도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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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심리학을 가르치던 한소원 교수도 교육 현장에서 이 시대의 오류를 포착했다. 이러한 발견을 엮은 책이 지난 7월 바다출판사에서 출간된 『지능 파산』이다.


교수가 AI 시대에 찾아낸 오류들은 IQ의 하락, 무너지는 정신 건강, 중독의 설계, 사유의 외주화, 아동 발달의 위기 등의 인간적인 기능의 붕괴였다. 지능 검사가 발명된 이후 IQ는 꾸준히 상승해왔지만, 지난 2026년 처음 IQ가 하락된 것이 보고되었고, 스켑틱 46호에서도 지적했듯 아첨하는 AI가 우리의 사회적 능력을 약하게 만든다고. 그렇게나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라더니, AI가 주는 가짜 공감에 우리는 자발적 고립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저자가 보여주는 AI 시대의 빨간약은 평소 AI에 과하게 의존하고 있었다면 충격을, AI에 다소 의심을 하고 있었다면 공감할 것이다.


책은 이 시대의 문제만을 전시하지 않는다. 미래를 위해 일상 속에 스며든 디지털 기기와 AI로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이유와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독자를 다시 사유하는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훈련도 제시한다. 어디서든 접근 가능했던 AI에서 잠시 벗어나 만약 당신이 이 책을 찾았다면, 무기력하게 만드는 AI의 편리함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힘을 얻을 첫걸음을 뗀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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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작업을 AI라는 도구에 넘겨주기 시작하면

어디까지가 내 능력이고 어디부터가 도구의 능력인지 경계가 흐려진다.


─ P.23, 「퇴화하는 인간: IQ가 떨어진다」 中


인간은 예로부터 도구를 잘 쓰는 동물이었다. 이토록 편리한 시대에 AI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흐름일지도 모른다. 지식인들의 견해도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완전한 비판에서 경고를 곁들인 타협이라는 중도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AI의 달콤한 아첨[阿諂]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는 선생의 쓰디쓴 고언[苦言]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므로 더 건강하고 이로운 AI 사용을 위해 세상과 나의 위치를 재점검하는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소원 교수의 『지능 파산』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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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중력 - 돈을 끌어당기는 궁극의 투자
황준호 지음 / 북스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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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북스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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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 발가락 담근 지도 2주째다. 흐름을 잘 타 어찌저찌 버티고 있지만 주식으로 쪽박 찼다는 소리만 들리면 내 미래도 그럴 것만 같아 두려움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런 탓에 주식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급하게 공부하고 있지만, 또 주식 관련 책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워런 버핏이나 찰리 멍거 같이 투자자들의 생각도 배워야만 할 것만 같은지…. 평전이니 연감이니 뭐부터 먼저 읽어야 할지 몰라 아예 미루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한 국내 투자자의 책을 받게 되었다.


채권 운용역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는 개인으로 활동하는 20년 경력의 투자자이자 사업 전략가 황준호의 『투자의 중력』이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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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중력』은 차트 읽는 법이나, 재무제표 읽는 법 같은 지식보다는 시장을 바라보며 느낀 투자자의 철학이 주된 내용이다. PER이나 PBR, ROE 같은 지표를 바탕으로 적정 주가를 계산하는 것도 주식 투자에 있어서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는 건 사람이라고. 저자는 우리들이 투자에 임할 때 심리적인 취약점을 꼬집으며 냉정한 조언을 던진다. 여기에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드러내는 저자 본인의 투자 흑역사는 초보 개미들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비추는 등불 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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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서 가장 값진 것은

계좌의 수익금이 아니라

그 혹독한 경험들을 통과하며

자기 안에 만들어진 의사결정 시스템이라는 것.


내가 주식시장에 들어간 기간은 2주, 긴 기간은 아니지만 워낙 변동성이 심한 장이다 보니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기분은 여전히 생생하다. 이번 주만 해도 고도를 기다리는 동안 공부나 하며 지켜보자고 결심했는데, 고도는 왜 또 이렇게 빨리 온 건지. 황준호 투자자의 『투자의 중력』을 읽으며 짧은 기간 느꼈던 감정과 이해할 수 없었던 심리를 깨달았다. 장 끝난 저녁에 공부할 때 내일은 어떻게 하겠다고 다짐했던 것들이 차트만 보면 와르르 무너지고 매수·매도를 눌러버린 뒤에 나는 왜 이럴까 싶었던 적이 좀 있었다. 저자는 규칙, 도구, 사례, 기준을 알려줘도 결국 버튼을 누르는 건 우리의 기질이라고.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누구의 말을 들으지가 아니라 스스로를 어떤 방향으로 길들이는가라고 강조한다. 이 문장이 유독 내게 와닿았기에 앞으로도 이 책을 투자의 길잡이로 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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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럴 때일수록 미심쩍은 리딩방보다, 나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줄 책 한 권이 더 도움이 된다. 워런 버핏이나 찰리 멍거 같은 거장의 책도 좋지만, 같은 나라에 살며 주식에 깊은 혜안을 가진 투자자의 책 역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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