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시점에는 그가 결혼을 할것이라고,
그것을 갈망하는 사람이므로, 생각은 하고 있었다.
오, 그래 일사천리로! 그래- 이미. 안녕.
슬프다기보다는. 이미 그런 감정에대해서는 모두 소진되어, 뭐라 할 느낌이 없다.
그냥. 뭐. 할걸 하나보다, 정도.
나와 4년을 함께 하던 사람과 안좋게 헤어지고, 나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지우려 치유하려 하면서
엇나간 방법으로 헤매일 동안, 결혼 준비를 하셨구나 그는!
언제나 그는 뒷통수이지.
이런 것 따위로 슬퍼하지는 않으마. 억울하니까.
그리고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새삼스럽지도 않다.
나는 그곳에서 잊혀진 사람인가봐.
사람들이,내 생각을 조금은 할까? 그럼 나랑 그 때, 내가 아니라 그의 그런.. 행동이었다는 것을 생각이나 할까?
혹은 내가 무얼 하고 있는지궁금해하기는 할까
아니겠지뭐.
아,나- 나는?
열심히 살아야겠다. 오늘 먹은거 토할거 같아.
2주남았네. 잘- 살아라
잘 살아버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