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내가 되기로 했다, 언제나처럼.
혼자서 씩씩하게 잘 살때에, 다른 사람이 옆에 와도 그에게 불균형적으로 기대거나 불안감을 주지 않으면서
온전한 예쁜 사랑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아는 사람이 네이버 기사에 떠서, 찾아보다가
나는 찾으면 뭐가 나올까, 하고 보니 고2때 (딱 10년전@) 무슨 커뮤니티에 소개글 쓴게 나온다.
인상깊었던 영화는? virgin suicide, trueman show
가장 사고 싶은것은? 레드플러스 3집
응? 분명 내가 쓴게 맞는데, virgin suicide는 뭔지 레드플러스가 누군지 모르겠다.
10년전 가장 인상깊었고 가장 사고 싶었던 것은 내 머릿속에서 떠나버린지 오래였다.
10년만에 찾아듣는 레드플러스는 내 취향이라기에는 좀 아니고.
영화는 볼까 생각 중. ㅋ
이번 주말 충전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공부도 하고
다음 주부터는 상콤하게, 나 자신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다시 거듭나야지 :)
깊고 푸른 인생. 시처럼 살아가기.
그사람 욕할것도 그렇다고 절절할 것도 없다.
그저 끝이 났을 뿐, 받아들이면 어려울게 없지. 기억이라는게 싹뚝 끊어지는게 아니니까
그냥 기억을 가지고 있을 뿐.
나의 푸른 인생을 살자. 도닥도닥 잘 하고 있어요♥
스스로에게 하트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