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p양이 뜬금없이 "아이유 닮았어!"라고 하였다  

(이건 정말 자랑하고 싶어도 지나가던 삼촌팬이 분개하여 범죄사건이 일까 저어하여 

입밖으로 내지 않고 마음으로 킥킥대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L군이 "너 비쥬얼 상위권이야"하였다 

오 이 아름다운 내 지인들.  

20살부터 비쥬얼에 대한 열등감으로 정말 많은 고민의 시간과, 돈(+_+)을 날렸던 나에게  

이런 말을 해쥬다니, 정말 백만의 자기계발서보다도 자신감 업 시켜주는구나.  

긍정의 메시지가 따로 없으시다.  

 

외모 열등감은 정말이지 수렁처럼 깊어서 조금이라도 나을까 싶으면 

돈은 생각도 않고 지르곤 하였다.  

열등감이 없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소비의 근간이 바로 여기. 

예뻐지고 싶어서, 가 아니라 자신을 가지고 싶어서. 조금 더 솔직하게는 부끄럽지 않으려고 이다.  

하나둘 나이를 먹고, 화장도 조금 하게 되면서ㅋ 예전보다는 많이 당당해졌다. 다행히도 :) 

 

그래서 오늘 비쥬얼 상위권 발언은, 비록 위로 및 우정이 담겨있을지라도 

엄청난 힘이 되는구나. 나 중위권이라 그래도 괜찮았는데ㅋㅋㅋㅋㅋㅋ아싸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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