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한달 반 동안 시험이 시달리다, 일주일의 긴(?)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는 쥰입니다.

계속 시험에 시달렸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유급을 피해야 하기에(^^;;)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아무튼 계속되는 시험은 시험이고 오늘도 쥰의 향수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요즘 계절이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해서, 급기야는 스키장의 개장소식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뭐 제가 사는 지역(대략 강원도입니다. ^^;;)은 이미 아침에 영하 비스무리한 온도까지 떨어져서 더더욱 날씨가 추워지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늦은 가을과 겨울을 대비한 향수 특집으로 한번 글을 써 볼까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많은 분들이 어떤 향수를 사용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우선 시원하게 정답을 드리자면, 아주 쿨하고 시원한 향만 피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쉽게 말씀드리면 시원한 시트러스 노트, 워터리 노트(일명 물향),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 그린 노트와 같은 향조를 가진 향수만 피하신다면 괜찮다는 것이죠. 물론 향에 깔끔함을 주기 위해 시트러스 노트를 프루티 노트의 향조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남자 향수의 경우 그러한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그러한 용도로 시트러스 노트가 들어간 것은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시트러스 노트의 경우는 빨리 향이 굉장히 빨리 날라 버리기 때문에 외출 전에 20분 정도 전에 미리 뿌려두면 시원한 향이 미리 날아가버려 괜찮기 때문이죠.

 

자 그럼 늦가을과 겨울에 쓰기에 무난한 향수들 몇개를 제안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추천은 항상 모든분들께 적용되는 것이 아니니깐, 반드시 직접 시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분들을 위한 향수
 

☆동안의 느낌이나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신 분들을 위한 향수☆

 

쁘띠에 마망(불가리)

쁘띠상봉(지방시)

그랑상봉(지방시)

베이비 터치(버버리)

 



 

 

 

최근에 원더걸스의 소희양 때문인지, 베이비 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처럼 베이비 페이스를 가지고 계시거나 동안을 가지신 분들의 경우 사용하시면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발랄한 느낌을 가지신 분들을 위한 향수☆

 

 

요즘 발랄한 느낌을 주는 향수들이 많이 있어서 몇 가지만 적어드리겠습니다.

 

 

에스까다 계열 향수(아일랜드 키스,이비자 히피 등)

베이비 돌(입생로랑)

에끌라 드 아르페쥬(랑방)

아이 러브 러브(모스키노)

비 딜리셔스(DKNY)

리버트피쯔(니나리찌)

빠삐용(오릴릴리)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분들을 위한 향수☆

 

 

프라워 바이 겐죠(겐죠)

5번가(엘리자베스 아덴)

노아(까사렐)

런던 포 우먼(버버리)

아나이스 아나이스(까사렐)

미라클(랑콤)

알뤼르(샤넬)

 

휴...여성스러움이 풍기는 향수도 너무 많아서 다 적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완숙미가 물씬 풍기는 분들을 위한 향수

 

 

레드 도어(엘리자베스 아덴)

롤리타 렘피카(퍼시픽)

샤넬 No.5(샤넬)

쟈도르(디오르)

미츠코(겔랑)

 



 

 

참고로 클럽 같은 데에서 어떤 향수를 사용하면 좋겠느냐?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큼하고 시원한 향수들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클럽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열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거기서 따뜻한 향수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텁텁한 느낌이 들 것 입니다. 그럴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성분들을 위한 향수♤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분들을 위한 향수

 

니코스 스컬프쳐(니코스)

앤디워홀 뿌르 옴므(앤디워홀)

불가리 불루(불가리)

터치 맨(버버리)

브리트 포 맨(버버리)

폴로 블랙(랄프로렌)

 



 

예전에는 강인한 남성상이 주된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부드러운 남성이 굉장히 많이 선호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향수가 서양인을 기준으로 만들다 보니, 동양인에게 부드러움을 줄 수 있는 향수가 굉장히 적은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남성다운 이미지를 가진 분들을 위한 향수☆

 

 

페라리 계열의 향수(레드, 블랙, 패션)

버버리 런던(버버리)

알뤼르(샤넬)

Fahrenheit(디오르)

토미 맨(토미 힐피거)

울트라 바이올렛 맨(파코라반)

지방시 뿌르 옴므(지방시)

 






 

휴~ 이것 저것 소개해드리려고 하다보니 사진의 압뷁이 심하네요.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긴 했지만 이것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좋은 향수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추천해드리는 향수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직접 시향을 하신 다음에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향수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향수라는 것은 각기 개인차가 워낙 큰 제품이기에 A가 좋다고 해서 반드시 B라는 사람에게 좋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꼭 시향을 하신 다음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독자분들도 댓글에 자신이 추천하는 향수를 하나씩 적어주세요. 그럼 다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 [페이퍼] ★쥰의 향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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