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05-04-25
기다리고 있었어요 옛날에 한 여자가 남편을 잃고 나서 호텔을 하나 열었어요.
그 호텔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을 키우면서 살아갔지요.
평화로운 호텔에 한 인디언 청년이 숙박을 하러 와요. 그리고 짐작하시듯이
그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요.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르고 아주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 여인은 남자를 거절하고, 남자는 멀리 떠나간답니다.
그녀는 집안일에 매달리며 남자를 잊으려 하고, 그런데,
어느새 돌아온 남자가 그녀의 뒤에서 방이 있느냐고 물어요-
그녀는 그러지요.
기다리고 있었어, 라고요.
우리가 먼 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거 하나래요. 기다리고 있었어-
이 만화책은 호텔 아프리카고요, 전 아프리카에 호텔을 지어놓고 타스타님을 기.다.리.고.있.었.어.요.
돌아와서 기뻐요 나의 타스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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