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05-02-01  

그렁그렁
타스타님, 오즈마가 보고 싶지도 않으신가요. 그저 우리가 같은 앨리스를 데리고 있다는 것, 저는 그 한가지 사실만으로 마음을 가다듬곤 해요, 그리고 십년 전의 타스타님 얼굴을 오래 들여다봐요. 이젠 그 얼굴이 낯이 익어서 길어서 마주치면 혹 알아볼 것도 같아요. 아주 오래전 타스타님의 데이트신청을 받아들일 걸 그랬다고 스스로의 수줍음을 책망하는 중이에요. 타스타님, 저 타스타님이 무척 보고 싶어요. 훌쩍
 
 
털짱 2005-02-0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스타님, 아주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왔어요.
타스타님의 서재도 텅 비어 있네요.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셨던 타스타님을 누군가가 안아주고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타스타님, 그 어떤 순간에도 힘을 내세요.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