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잘해요 죄 3부작
이기호 지음 / 현대문학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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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잘해요. 

지은이 이기호 

우선 본인이 좋아하는 소설류가 생각하고 읽었던 기대감에 비해 작품 자체는 그리 발찍한 상상력을 보여주거나 날카로운 성찰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소설의 세계 자체가 모호한 것은 상관없지만, 그 진행이 뭔가를 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사변적으로 계속 멤도는 느낌이랄까? 

알레고리도 없을 뿐더러 소설속 현실자체로 인물이나 스토리를 재미있게 따라 갈 수있는 소설은 아니다. 결국 작가가 보여주고든 그 주제를 잘 전달되어야지만, 되는 소설인데, 그런 것이 되지 못하고 있다.  

죄와 사과...죄를 강요하는..뭐..다양한 해석들을 덧붙이고 있지만, 문제는 소설과 거리감이 있다는 것이다. 하루도 안걸려 다 읽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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