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CEREAL Vol.12 - 영국 감성 매거진 시리얼 CEREAL 12
시리얼 매거진.임경선 지음, 최다인 옮김, 선우형준 사진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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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을 한국에서 만난지도 벌써 12번째, 읽을 때마다 기분 좋아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존재다.

편해지는 이유를 찾아보자니 여행과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겨있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시리얼에 담긴 사진과 글은 편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항상 궁금하게 만들기도하니 12번째 시리얼을 펼쳤다. 


인테리어와 조명에 관한 글과 사진이 담겨있었는데 나는 요즘 조명에 관심이 많이 간다.

얼마 전 책에서 기분 좋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의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읽었고 집안에 조명을 조금은 어둡고 은은하게 하면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고 변화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너무 예쁜 조명과 인테리어가 요즘 눈에 띄는데 시리얼에 담긴 것들은 내가 원하는 걸 사진으로 바로바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혼술, 혼밥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나 역시 혼자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는 것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이다보니 혼술, 혼밥이라는 말이 그닥 어색하지 않았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울하고 씁쓸한게 아니라 요즘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자신만을 위해서만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기에 예전부터 혼자인 것이 어렵지 않다는 걸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해왔었다.

앞으론 혼자 무언갈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거라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혼자만의 시간을 더 잘 보낼지 스스로 고민하게 된다.


캘리포니아는 나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이름만 들어도 쨍한 햇빛이 내리쬐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 곳에 누구든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해서 들여다보는데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 캘리포니아에가게되면 한 번 쯤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축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되는 순간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 담겨있는 시리얼을 통해서 이번에도 많은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이야기들은 어떨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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