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웃어줘
머스터드 지음 / 넥서스BOOKS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머스터드님을 알게된 건 아마도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후 꽤 지나고나서 예쁜 사진에 이끌려 태그된 것을 보고 머스터드님의 인스타그램을 봤을 때였던 것 같다.

그렇게 들어간 머스터드님의 인스타그램은 정말 충격적이였다.

엄청나게 활동적인 모습의 사진이 가득 담겨있었고 그 모습이 너무나도 매력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머스터드님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지도 꽤 되었는데 머스터드님의 포토에세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감성이 가득 담겨있는 글과 예쁜 사진들이 가득 담겨있을 거라는 생각에 책을 받기 전부터 설레였다.


올해 봄은 봄을 제대로 만끽했었는데 문득 머스터드님의 포토에세이를 펼치자마자 다시 한 번 봄의 설레임을 느꼈다.

꽃과 함께 생기발랄한 머스터드님의 사진만봐도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졌다.

웃는 모습이 특히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머스터드님의 사진만 보고 있다가도 문득 글을 내려다 보았다.

그 글 속에는 나를 또 다른 감정으로 이끌어냈다. 가만히 읽다가 미소짓게 만들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계절을 느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그녀가 한 권에 다 담아두었다.

나도 그녀처럼 나의 모습을 담은 책 한 권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생기있고 싱그럽고 웃는 모습이 가득 담겨있는 내 모습을 한 번 쯤은 담아보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머스터드님을 통해서 내 모습을 담는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인 것이라고 느꼈고 책 제목처럼 나 역시 책을 통해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기분이 나빠지거나 기분 전화하고 싶을 때면 머스터드님의 인스타그램이나 <그렇게, 웃어줘>를 읽어야겠다. 

계절에 상관없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그런 에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