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키스 -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또 사랑받는 법도
김진석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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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를 걸으며 사진을 찍는 사진가 김진석님의 사진이 담겨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진이라는 것은 항상 나에게 매력적이다. 시간과 추억을 담는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진석님의 사진이 많지만 소울 키스라는 책 속에는 사랑이 가득 담긴 키스 사진들이었다.


아름다운 키스 사진들로 시작 된 <소울 키스> 그리고 온통 로맨틱한 글들로 채워져 있었다.

부드러운 꽃분홍처럼 귀여운 뽀뽀부터 조금은 찐한 레드처럼 깊은 키스까지 다른건 컬러 뿐이지 사랑이 가득한 것은 모두가 똑같았다.

그런데 그런 사진과 글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이 오히려 따뜻해졌다.

연애하는 이들을 보면 질투부터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리만큼 마음이 따뜻해지고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니 가끔 마음이 핑크빛으로 물들고 싶을 때 사진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 같다.


안그래도 사진가 김진석님이 파리를 걸으며 찍었던 <라비 드 파리>를 꼭 만나보고 싶었었다.

<라비 드 파리>를 만나기 전 사진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인물을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은 특별한 감정을 동반하기도 하는 것 같다.

나 역시 최근에 인물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 순간을 좀 더 아름답게 담아주기 위한 마음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많은 사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진가 김진석님의 사진을 많이 보고 느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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