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최고의 여행 - 어디 갈까 고민하지 않고 지금 당장 떠나는
임운석 지음 / 시공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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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가을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만하게되고 검색해도 매번 똑같은 곳만 있을 뿐이다.

가던 곳을 다시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여행지를 가면 꽤나 비슷한 곳을 다니고는 했다.

좋았던 곳에 다시 가서 즐겁기도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새로운 곳을 가고싶어지기도 한다. 

그럴때는 항상 생각한다 도대체 어디를 가야 새로울까 뻔하지 않은 여행지는 정말 없는걸까 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걸지도 모른다. 내가 선택한 최고의 여행지가 이 책에서 나오기를 바라면서


거제도 여행을 다녀온 기억이 있다. 

시간이 조금 짧아서 그렇지 정말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고 다음에 꼭 다시 오겠노라고 마음에 두었던 곳이 거제도다. 

책을 열어서 읽은지 얼마 안되서 거제의 공곶이라는 곳이 나왔다.

내가 여행 갔을 때 지냈던 곳과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예쁜 꽃들도 볼 수 있고 경치가 좋아보였다.

거제도로 여행을 간다면 꼭 공곶이를 가보겠노라고 마음 먹었다.


가평 제이드가든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솔직히 실망하고 돌아왔던터라 아쉬운마음 가득이였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여행 중에 이동할 때 걸쳐지지 않는 곳이여서 그냥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 여러번이다.

그런데 역시 아침고요수목원은 갔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다음 가평 여행에는 꼭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사랑하고 많이 찍으려고 노력하는 나로써는 인제 자작나무숲은 익히 들어 알고있다.

특히 겨울에 가야 그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고하니 겨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고하니 꼭 겨울에 자작나무숲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내가 다녀온 곳도 있었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을 몇 곳 정해두기도 했다.

가깝고 유명한 곳은 다녀왔지만 아직도 못가본 곳이 있다니 믿고싶지 않았다.

여행은 항상 좋다. 혼자여도 좋지만 함께일 때 더 좋다. 

겨울이 가까워 지기 전에 가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지금이라도 여행을 떠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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