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캔들 -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아로마 양초 만들기, 개정판
김영화 지음 / 인사이트윙스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캔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내가 향에 굉장히 민감하고 좋은 향을 가까이 할 때에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 후였던 것 같다.

한 동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캔들이나 좋은 향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다.

좋은 향을 캔들로써 많이 접하다보니 캔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한번은 캔들을 무작정 만들어보고자 검색도 해보고 재료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그저 인터넷상으로만으로는 전문가처럼 좋은 향이 나는 캔들을 만들 자신이 없어 그저 포기했었다.

캔들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판매하는 시장에도 간 적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물어보기도 참 민망할 정도였다.


책을 읽으니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재료에 대한 설명이 앞쪽에 나오는데 전혀 알지 못하는 용어들이 많이 나와있다. 

이지 캔들을 통해서 그걸 배워가는게 나의 목적이니 두렵지는 않았다.

먼저 왁스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기본적인 것 조차 몰랐던 나이기에 왁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소이왁스는 콩의 기름으로 만든 고체이며 아이보리 컬러를 지니고 있고 부드러운 밀크향이 난다고 한다.

그을음이 적어 제습효과에도 좋고 연소 시간도 50%이상 길다고 한다. 

오랜시간 켜두고 싶은 사람에게는 소이왁스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벌집에서 추출한 비즈 왁스는 은은한 벌꿀향이 나므로 굳이 향을 첨가하지 않아도 향이 좋다고 한다.

색은 노랑색이며 점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하니 칼로 잘리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비즈왁스의 장점은 천연 항생제인 프로폴리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세균을 막아주고 호흡기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캔들을 처음에 꺼려했던게 호흡기에 좋지 않을까봐 걱정해서였는데 비즈 왁스로 만든 캔들이라면 호흡기 건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외에도 심지에 대한 종류도 설명이 있었다. 왁스에 따라 심지도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색소는 액체 염료와 고체 염로가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초보자는 액체 염료가 색을 표현하기에 더 좋다고 한다.

이 외에도 준비해야 할 준비물은 꽤 많이 있다.

정말 꾸준하게 만들거라면 이 준비물들을 구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로마테라피 캔들을 초보자가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별로 나뉘어져 설명되어 있다.

나처럼 모르는 사람은 난이도 하나짜리를 도전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설명되어 있는 캔들들을 보고있노라니 캔들을 잘 만들어서 능력자게 되면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날을 위한 기프트 아로마 캔들도 설명이 되어있는데 특히나 이번 겨울에 눈꽃 트리 캔들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는 캔들을 고르라고 한다면 할로윈 섀도우 스컬 캔들이였다. 

물론 해골 모양의 몰드가 필요하지만... 여러개 색깔별로 만들어서 장식해두어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아로마 캔들을 통해서 향수도 풋케어 스프레이도 석고 오너먼트까지 전부 만들 수 있다고하니 

캔들에 대해서 향에 대해서 더 민감하고 깊게 알아가고 싶다.

이지 캔들을 통해서 캔들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재료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것이 아로마 양초 만들기라고 생각했기에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캔들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캔들입문서로 이지캔들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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