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나의 생존과 용서, 배움에 관한 기록
리즈 머리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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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바람부는 밤> 일까? 이야기 마지막은 하버드라는 성공, 또 자신과 같은 누군가를 위한 공헌의 삶으로 갈무리 되는 듯하지만 나에게는 바람부는 밤 그녀가 매 순간 해야 했을 선택의 이야기가 더 닿는다.옳은 삶이란? 오늘도 옳던 그르던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는 모든이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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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손길 온라인 그루밍
김리하 지음, 전명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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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녀와 자주대화하고 이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이는 부모에게는 말하기 싫고- 친구랑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법이다.
아이의 생활을 속속들이 다 알 수 없는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이 책이 반갑다. 이야기를 통해사회문제를 속깊이 나눌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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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 애슬레저 시장을 평정한 10그램의 차이
신애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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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듯 보이지만 그녀가 편견과 맞서고 융화하며 이룬 안다르의 꿈을 읽었다. 미용업 종사자에 대한 편견, 듣보잡 회사라서? 협력업체에서 조금만 대금이 밀려도 통장이 압수되고,어린 여자가 진짜 대표일지 없지, 바지사장일꺼란 편견, 의상과 관련된 경험도 전공도 아니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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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폴란드 - 2021~2022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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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블로그에 여행정보가 많이 나와있지만 그래도 꼭 여행지가기 전에 트래블로그 책을 꼭 읽는다.

블로그는 현재 상황 업데이트가 빠르고 자세한 정보를 담은 것도 많다. 그러나 보통 필자가 원하는 루트로 움직이는 것이라 전체 일정과 흐름을 짜는데 블로그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여행지와 관련된 책은 전체로 조망할 수 있어서 좋다

지난 여행 때 아이에게도 읽어보도록 하고, 참고했던 책인데 올 해 새 버전이 업뎃해 출간되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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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잘 간추려있다.

일정에 따라 빠뜨리지 않을 핵심 코스가 잘 정리되어 있다.

올드타운이나 뉴타운을 걷다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 꼭 뭔가를 보려고 정해두고 걷지 않는 것도

여행의 매력아닌가...

지나치면서 뭔가 좋았던 것을 다시 책에서 찾을 수도 있다.

저자가 꽤 꾸준히 업뎃 한 책이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존재하는 폴란드 여행 책 중 최고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찾아보면 다른 책은 거의 없다.)

5박6일 동안 바르샤바와 크라쿠프 핵심을 비교적 잘 살피고 왔지만 폴란드가 주는 매력에 푹빠져

꼭 1000일 뒤에 폴란드 한 달 살기로 마음 먹었는데,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고 인디책곳간에서 신간을 선물받았다.

마음속으로 정했던 디데이는 오늘로 932일 남았다.

진짜 932일 뒤에는 그 곳에 있을 것 같다. 더 늦기 전에 최소한 올 해가 가기 전에 지난 여행을 돌아보고 정리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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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Animal Farm 합본 (한글판 + 영문판) 반석 영한대역 시리즈 4
조지 오웰 지음 / 반석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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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풍자한 시대, 전체주의, 아직 시민 이 전 사회.

영어공부 하겠다고 한 번 쯤 도전하는 고전.

원서와 번역서가 함께 있는 반석출판사 셋트다.

우선 원래 갖고 있었던 펭귄북스와 원서를 비교해 봤는데(앗! 난 왜 비교한거지?). 한 단어도 다름이 없다.

(영어로 쓰여진 소설이니 당연한 것인데...)

번역가에 따라 번역과 문체에 차이가 있겠지만 책의 디자인이나 두께도 매끄럽다.

우화가 주는 매력이 있다.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야기 속, 숨은 속 뜻을 느낄 찰라- 이야기가 끝난다.

뭔가 스치듯 느꼈던 것이 뭘까? 궁금해 다시 읽게 한다.

워낙 빼어난 고전이다.

이 번에 다시 읽은 동물 농장은

자본주의 비유된 존슨 농장주에 반대하여 언젠가 동물들의 평등한 농장을 꿈꿨던 메이저 영감으로 비유된 사회주의, 완전한 평등을 꿈꾸며 다음 이상을 향했지만 사라져 존재도 없는 스노우 볼로 비유된 공산주의 .. 그리고 그와 처음은 같았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자본과 권력에 선 나폴레옹의 전체주의에 대해 생각해본다.

사회주의-공산주의-전체주의의 뜻을 이토록 잘 그려낸 비유가 있을까?

아직은 시민의 문화가 드러나지 않던 때라 동물들로 비유된 대중. 그리고 존슨시가 어느 알콜중독자 수용소에 들어갔다고 흘러간 이야기가 너무 아쉬워.

조지오웰이 꽤 이른 나이에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동물농장 2편이 있었다면, 또 어떤 이야기를 펼쳐냈을지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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