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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유아교육 과정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프로젝트와 레지오 접근법의 차이를 꽤 잘 설명해 놓은 책이다.

현장 경험이 있는 교사인 나도 꼭 집어 설명하기 애매모호한 부분을 도표로 쉽게 풀이하고 있어서 말 그대로 레지오 접근법의 첫걸음이다.

레지오 접근법의 연구를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필수로 읽고 개념정리를 해야하는 책이다

생활과정 중심 교육과정과의 비교도 잘 되어있어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과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가 어떻게 다른지 이론적으로 (?) 잘 설명되어 있다.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무책임 하게 유아들에게 착한 아이가 되기를 강요했었나? 반성하게 되는 책이었다. 학부과정 때 교과 교재의 절반이상이 창지사에서 출판된 책일 정도로 유아교육의 이론서 및 사례집을 많이 출판하는 거의 유일한 출판사인데 창지사에서 펴냈던 여러 교육관련 책들의 지금까지의 스타일과는 많이 다른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장의 교사가 아닌 논문을 위해 투입된 mate의 개념이어서 교사의 행동과 유아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묘사 하고 있다

미국의 유치원도 학기 초의 유아들의 반응과 행동은 비슷한가보다. 하하.. 초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아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교사의 입장과 관찰자의 입장이 사뭇 달랐는데 후에 교사와 이를 토의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교사경력 한 5년차 이상의 교사가 한 번쯤 자기 반성을 위해 읽으면 토론할 부분이 매우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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