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서 말하는 오라토리오...

종교적 제재에 의거한 대규모의 서사적 악곡. <성담곡(聖譚曲)>이라고 번역된다.

오페라처럼 독창·중창·합창·관현악을 사용하는데, 초기의 작품을 제외하면 연기·배경·의상은 쓰지 않는 것이 통례이다.

 전체 역사를 통해서 볼 때 오라토리오의 특징은 합창에 치중되어 있고, 이야기의 줄거리를 해설자가 낭송하는 것 등이다.

 오라토리오의 직접적 기원은 성 필리포 네리가 로마의 교회에서 시작한 오라토리오회(집회가 열린 기도소에서 유래한다)에서의 악종(樂種)이다. 그러나 오라토리오라는 말이 일정한 음악형식을 나타내게 된 것은 17세기 중엽 무렵부터이다. 이 시기에는 라틴어 오라토리오와 속어(이탈리아어) 오라토리오의 2가지 형태가 있었는데, 점점 속어 오라토리오를 더 애호하게 되어 라틴어 오라토리오는 17세기 후기에는 사라졌다.

 칸타타 및 오라토리오 최초의 대작곡가 G. 카리시미는 라틴어 오라토리오를 확립하고 오라토리오 양식을 완성하였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오라토리오는 독일에서 <수난곡>의 전통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H. 슈츠는 독일어 오라토리오의 기초를 구축하였고, 그 전통은 J.S. 바흐·G.P. 텔레만에 의하여 계승되었다.

영국에서는 G.F. 헨델이 카리시미의 합창 오라토리오 형식을 계승하고 극적 가능성을 최대한도로 높여 고전적 오라토리오를 완성하였는데, 특히 《이집트의 이스라엘인(1739)》 《메시아(1742)》 등이 유명하다.

오라토리오 창작은 헨델 이후 침체상태를 보였으나, 18세기에는 F.J. 하이든에 의해 다시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천지창조(1798)》 《사계(四季, 1801)》는 그의 2대 걸작으로, 헨델의 합창기법에 기악적 요소를 대대적으로 도입한 장려(壯麗)한 작품이다.

19세기에 가장 뛰어난 오라토리오의 작곡가는 J.L.F. 멘델스존으로 《성 바울(1836)》과 《멜리아스(1846)》의 두 걸작이 있다. F. 리스트·L.H. 베를리오즈·C.A. 프랑크도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20세기의 오라토리오에는 종교적인 작품으로 A. 오네게르의 《다윗왕(1921)》, J. 프랑세의 《성 요한의 묵시록(1942)》 등이 있다. 또 세속적 오라토리오로 중요한 작품은 I.F. 스트라빈스키의 《오이디푸스왕(1927)》, S.S. 프로코피예프의 《평화의 수호(1950)》, D.D. 쇼스타코비치의 《숲의 노래 (1949)》 등이 있다.

................................비교적 쉽게 설명되어 있지만....내가 읽어도 무슨 말인지 헷갈린다.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미사곡들....또 크리스마스때면 어김없이 들을 수 있는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 같은 곡을 말한다..

독창. 합창.오케스트라...이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최고의 음악이다!!

교회나 성당에서 부르는 음악이라고 축소시키기엔 굉장히 많은 음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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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주 먼 나라에 아름답고, 독립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한 공주가 있었네.

 생태학에 관한 문제를 골똘히 생각하던 어느 날

공주는 우연히 개구리와 마주쳤다네.

성에서 멀지 않은 푸른 풀밭, 오염되지 않은 연못가에서.

 개구리가 공주의 무릎 위로 뛰어오르면서 말을 걸었지.

공주여, 저는 원래 이웃나라의 왕자랍니다. 사악한 마녀가 주문을 걸어서 이렇게 만들어버렸지요.

하지만 당신이 내게 키스를 해준다면 나는 다시 예전의 잘생긴 왕자로 돌아갈 수 있답니다.

 그러면, 공주여, 우리는 당신의 성에서 결혼을 하고 멋진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거예요.

 그곳에서 당신은 나의 식사를 준비하고, 내 옷을 빨고, 내 아이를 낳으면서, 영원히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날 저녁, 살짝 튀긴 개구리 뒷다리를 씹으면서, 공주가 말했다. 미친 자식,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

우와~~~우와!!!

요즘 변변한 남친 없는 나에게 내동생이 말했다..

누나..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말이야...그년이..미년데...

미쳤다고..그렇게 퍼질러 잤겠어? 다 왕자가 올것을 알아서 그런거지..

넌 모냐...그렇게 퍼질러 있음? 왕자가 와??

어디 졸라 못생겼지만..돈 많고 능력있는데 눈 높아서 장가 못간...

나이 졸라 쳐먹은 놈 빨랑 찾아봐....

.............................................................................................

결혼이란 것이 겨우 이런것이었나?

그랫던 나에게 푸하핫...

개구리 뒷다리를 씹으며....나의 인생을 나를 더 사랑해야 겠다..

그리고 꼭 못난이던 잘난이던 왕자가 아닌

사람들을 찾아 사랑해야지!!!!!

사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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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다시 이 책을 꺼내며 나는 미소를 띄운다..

비록 나의 한손에는 마주앙보다 쪼금 더 좋은 와인 한 잔과...서울우유에서 나온 체다 슬라이스 치즈 한장 뿐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나는 그리스를 여행하는 여행자가 되어...

세상에서 최고로 근사한 와인 한잔과...방금 만든 치즈를 먹는 느낌이다..

그런 느낌이다...

요즘 우리나라도...그리스 로마 여행이...별로 어렵지 않은 시대이지만...

아직도 유럽 10개국을 도장찍듯이..사진막 꽉꽉 눌러대며..

 한국에서는 꼬질 꼬질 민박집에서는 죽어라 못자는 그러면서 하루에 몇십만원 하는 펜션으로 꼭 엠티가야 하면서...유럽 배낭 여행 할 때는 세수도 안하고 꼬질꼬질 길바닥에서 자면서...배낭여행의 진수라고 외치는 이들에게...(우리나라에서는 돈줘도 안하는 거지짓을 왜 남의 나라...가서는 하냐고...그나라 사람들 신경 안쓴다고..우리나라 사람들만 신경쓴다고...웃기지 마라... 우리나라 길에서 동남아 사람들 잠자면 누가 신경 쓸것 같아....오해는 마세요 전 인종 차별자 아닙니다... 동남아 사람들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집에서 와인한잔 마시며 이 책이나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근사한 여행을 꿈꾼다면... 그 처럼....그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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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1 - 대답 없는 너
토베 케이코 지음, 주정은 옮김 / 자음과모음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영화 말아톤의 성공이후..

자폐라는 말은 그리고 자폐를 가진 아이들에 대한 시선과 사회적 편견또한 많이 사라진것 같다.

 하지만 일반 교사로써 아직까지도 자폐아들이 통합되는 교육환경이 많이 두렵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려운 현실이다...(실제의 현실을 이곳에서 운운하고 싶지만..이곳은 책을 소개하는 곳이니...)

만화이고...또 일본이고.....라고 하기엔....자폐아를 가진 부모와 아이들의 삶에 대해 꽤 사실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그리고 드문드문 보이는 교육의 현주소는 일본이나 우리나 별반 다르지 않은듯..

자폐아를 가진 부모가 느끼는 갈등..그리고 일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현실... 또 비록 만화이지만 어떻게 아동이 일반 학교에서 성장해 나가고 적응해 나가는지.. 그리고 그가 만난 열정적인 교사들을....

 예쁜 그림과 사건들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자폐는 스펙트럼 장애라 하여.. 그 증상과 현상이 매우..다양하며..치료방법이며 원인도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조금이나마 이해 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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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 번 크다...

  드보르작 앨범 찾기를 실패하고..지난번 연주 때문에 샀던 베토벤 장엄미사앨범을 올린다.

  그리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베이스 솔로가 들을만 했고.. 테너는 후두를 너무 쓴 목소리로 어떻게 쏠로가 되었는지..궁금했던..

소프라노 솔로때문에..알토 솔로는 드문드문 들리지 않는 느낌까지 들었다.

소프라노 목소리는 들을만 했지만 아무리 솔로여도..합창이나 다른 파트의 솔로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니여서..솔로의 공주병을 다시 느끼게 해준 곡이었다..

사실 연주회전..악보 암보가 안되서..

합창의 어려웠던 부분을 살짝 컨닝할려고 급조한 앨범이엇는데,...

정작 내가 듣고 싶은 부분은 합창이 엄청 뭉게져서 불러서..

참......앨범들도 다들 완성도 있는 것은 아니구나 처음 느낀 앨범이었고..

합창을 제발 뭉게지 말고 부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은 앨범이었다...

하하...모르는 놈이 과감하다고..

역쉬 쥐뿔도 없고..노래 디따 못부르는 나니깐 이렇게 함부로 평한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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