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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설레는 날들이었다

좋은 책들을 골라보는 일로 시작하던 매달 초, 고른 책들 중에 선정된 책이 있어 반가워하던 순간들, 우울했던 날에 선정도서가 도착하여 상당한 위안이 되었던 날, 선정도서를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할 수 있었던 시간.

좋은 기회였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5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무엇보다 읽기가 편했다

재미있고 감동이 있어 그대로 빠져들었던 작품

누군가에게 위안받고 싶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을 때,

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2.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가슴 아팠던 책

마음 속 깊은 곳에 넣어두고 싶은 책

 

 

 

 

 

 

 

 

 

 

3. 선셋파크

 

 

희망을 이야기했던 선셋파크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는 메시지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엔딩

 

 

 

 

 

 

 

 

 

 

4. 김 박사는 누구인가

 

 

가볍지 않으면서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다

한 작품 한 작품 덮으면서 생각이 커진다

한 권을 덮었을 때 머리와 가슴을 누르는 불편함이 있다

 

 

 

 

 

 

 

 

 

5. 여울물 소리

 

신간평가단의 첫 번째 책이면서 감명깊게 읽었던 책

역시 황석영 이라며 감탄했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인해 절판되어서 너무나 아쉽다

 

 

이 중에서 한 권만 고른다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다시 읽고 싶은 책,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이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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