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참 설레는 날들이었다
좋은 책들을 골라보는 일로 시작하던 매달 초, 고른 책들 중에 선정된 책이 있어 반가워하던 순간들, 우울했던 날에 선정도서가 도착하여 상당한 위안이 되었던 날, 선정도서를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할 수 있었던 시간.
좋은 기회였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5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무엇보다 읽기가 편했다
재미있고 감동이 있어 그대로 빠져들었던 작품
누군가에게 위안받고 싶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을 때,
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2.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가슴 아팠던 책
마음 속 깊은 곳에 넣어두고 싶은 책
3. 선셋파크
희망을 이야기했던 선셋파크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는 메시지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엔딩
4. 김 박사는 누구인가
가볍지 않으면서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다
한 작품 한 작품 덮으면서 생각이 커진다
한 권을 덮었을 때 머리와 가슴을 누르는 불편함이 있다
5. 여울물 소리
신간평가단의 첫 번째 책이면서 감명깊게 읽었던 책
역시 황석영 이라며 감탄했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인해 절판되어서 너무나 아쉽다
이 중에서 한 권만 고른다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다시 읽고 싶은 책,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이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