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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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읽어도, 매번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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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치는 강가에서
온다 리쿠 지음, 오근영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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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분명 온다리쿠를 좋아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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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맞은 여대생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 1
토마 카덴 외 지음, 김희진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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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선하다. 평범한 여대생이 로또에 당첨되면서 서서히 변해가는 이야기가 다채로운 그림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야기, 그림과 디자인, 메시지... 딱 맞아떨어지는 굉장히 신선한 만화. 완전 강추! 빨리 2권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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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타우누스 시리즈 103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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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누스 시리즈 4번째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된 작품이지요.

다 읽고 나니 왜 이 작품이 처음으로 소개되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스토리 자체가 그다지 무겁지 않고, 피아와 보덴슈타인, 그 외의 경찰청 식구들의 모습도 다양하게 나오고 게다가 극적인 사연들도 있거든요. 주제 자체가 무거웠던 '깊은 상처'나,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약간의 미숙함이 드러나는 '사랑받지 못한 여자'에 비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한 마을 내에서 11년 전에 벌어진 살인 사건과, 당시 범인으로 몰려 투옥되었던 청년이 출소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여 사건 파악도 비교적 빠르고 주요 등장인물들도 초반에 많이 압축이 되는 편입니다.


11년 전에 벌어진 두 여학생 살인 사건. 한 청년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감옥에 들어가면서 이 사건은 해결된 듯 보이지만, 청년이 형을 마치고 출소하고, 여학생의 시체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사건 뒤에 감춰져 있던 복잡한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알텐하인 마을이 감추고 있던 진실이 말이지요.

경찰청 식구들은 이 사건을 열심히 추적해 나가는 동시에, 개인적으로도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이 시리즈의 리뷰를 쓸 때마다 언급하게 되지만, 전 피아와 보덴슈타인을 비롯한 이 경찰청 식구들의 삶의 이야기가 너무 즐거워요. 이제 벌써 4권째에 접어드니 이들의 이야기가 제 사연이기라도 한 양 함께 마음 졸이고 아파하고 기뻐하게 되더라구요. 사건도 사건이지만, 작가 아줌마가 이 사람들의 외전을 써 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너무 많이 꼬았다... 싶은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하지만,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어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박진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타우누스 시리즈 중 맛뵈기로 하나 읽어 보고 싶으시다면, 이 작품을 가장 추천합니다! ㅎ 

 

그럼 전 이제 다음 시리즈를 읽으러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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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6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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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거의 빠지지 않고 다 보는 편입니다. 충격적(?)인 반전의 묘미도 있고, 무엇보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점을 섬세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여러 인물의 사정을 동시에 알 수 있다는 점이 읽는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경우'는 친구인 두 여자의 '경우'를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드라마화를 염두에 두고 서술해서인지 장면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미와 요코, 두 여자가 있습니다. 둘 다 보육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하루미는 보육원에서 쭉 자라왔고, 요코는 아기 때 입양을 가서 중산층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왔습니다. 자신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것도 어른이 다 되어서 알게 되었지요. 둘은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만나게 됩니다. 독립적으로 보이는 하루미와 여성스럽고 차분한 요코, 이 둘은 서로 비슷한 점은 없지만, 친구가 되지요.
'우리가 비슷한 처지이기 때문에 친구가 된 걸까?'
그들은 비슷한 경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매우 다르지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하루미는 요코에게 '푸른 리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하루미의 이야기였던 '파란 하늘 리본'이 요코의 이름으로 동화 공모전에서 입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미나토 가나에의 여느 작품과 마찬가지로, 일단 잡으면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다지 분량도 많지 않고, 하루미와 요코의 시점을 오가는 서술이 독자를 꽤 몰입하게 합니다.
반전이 그다지 막 충격적이고 그러진 않습니다. 전 사실 읽다가 이렇게저렇게 예측을 해봤는데.. 뒷내용을 다 맞혀버렸거든요;; 그렇긴 해도 흥미가 떨어지진 않지만요~ 읽다보면 어느 순간 소름이 살짝 돋을 때도 있을 거에요.

 

드라마 제작을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니만큼, 드라마에서는 또 어떻게 표현이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책보다 드라마로 보는 것이 좀 더 충격적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 작품인 '고백'이나 '속죄' 만큼 임팩트가 강렬하진 않지만,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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