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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 키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
마누엘 푸익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평점 :
작가 마누엘 푸익은 아르헨티나 사람.
영화를 무척 좋아해 영화 감독이 되고자 했으나
세계적인 소설가가 됨
1973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사건]발표(이 작품은 왕가위 감독의 해피투게더로 영화화됨)
1976년 [거미여인의 키스]발표(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함)
동성애에 대한 고찰
-극단적인 정치범 발렌틴과 동성애자 몰리나
-발렌틴에게서 정보를 캐내라는 명령을 받고 같은 방에 수감된 몰리나
-몰리나는 불안하고 어색한 감방안의 기운에서 벗어나고자 자신이 보았던 영화를 이야기해줌....발렌틴에게
-극단적인 성향의 정치범이면서 지극히 이성적이고 지적이라고 믿던 발렌틴은
-고문으로 얼룩진 자신의 아픔을 정성스레 간호해주는 몰리나에게서 어떤 감정의 기운을 느끼기 시작
-때로는 몰리나에 의해 각색도 되고, 새로운 영화 한 편이 탄생하기도 한다.
-몰리나의 입에서 나오는 영화 주인공들은 곧 몰리나 이며 발렌틴
-영화를 이야기하며,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동성애자와 정치범은 진정한 사랑의 아픔을 겪게 된다.
-두 주인공들의 삶은 내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
-이 소설의 독특하고 독특하고 독특한 구성만은 감동적이다. 마누엘 푸익이 천재가 아닌가 싶다. 대단하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영화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뮤지컬로도 연극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비디오샵을 뒤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