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 빛나는 어린이 문학 2
백석 지음, 이수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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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본 [개구리네 한솥밥]과 [산골총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백석님.

개구리네 한솥밥을 비롯한

또다른 백석님의 동화시가 아이들의 마음을 흠뻑 적신다.

와~~

동화시라~~

현대 동화작가 중에는

동화시를 쓰시는 분이

아마도 없는 것 같다.

삽화도 굉장히 좋다.

처음 들어보는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도

그냥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매력

백석님의 동화시에서만 찾아볼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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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빛나는 어린이 문학 3
현덕 지음, 신가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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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는 걸음으로], [과자] 등으로 익숙한 현덕님의 동화 모음집이다.

아이들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는 것.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시선. 그것은 동화 작가님들의 시선.

어른이 되어버린 동화 작가님들이

아이들의 마음으로 동화를 쓴다는 것은

늘 그렇게 생각했지만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아들과 딸은 현덕님의 동화를 통해

그저 깔깔대고 그저 히히거리며

마냥 즐거울 수 있어 좋고

엄마인 나는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더욱 좋다.

동화를 통해서 동화 작가님들처럼 아이들을 바라보려고 한다.

수만권의 육아서, 교육서보다

부모들이 읽어야 할 책은 바로 그림책이나 동화책이 아닌가 싶다.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그래서 미쳐 생각지 못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거릴 수 있는 것이다.

적극 추천합니다....초등 저학년...스스로 읽기를 즐기는 나이의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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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여자아이
천롱 지음, 안명자 옮김 / 청년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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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제목과는 달리

표지 그림은 꽤 어둡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전래 동화구나~하고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다.

찰랑이는 긴머리는 모든 여자들의 소망.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 감는 듯한 그림도 있고

일단은 그림책으로 합격.

여느 전래 동화가 그렇듯이

이 그림책에서 영웅은 긴머리 여자아이

그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괴물 하나 등장

그러나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새로운 것은 대부분 남자 아이가 영웅으로 묘사된 것과 달리

여자아이의 차분함과 따뜻함으로 승부를 걸었다는

여자아이들에게 강추...(초등 1, 2학년까지 무난)

--여자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책 하나 더--

[루비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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