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언니에게 소설Q
최진영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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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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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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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조지 6세가 입헌군주의 모범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도움으로 말더듬을 극복하고 멋진 연설을 해서가 아니다. 독일의 공습에도 버킹엄궁전을 떠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한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1940년 9월에는 공습으로 죽을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고, 두려움과 기아에 시달리는국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곤 했다. 전쟁 내내 목숨을 내걸고 민중과 함께한 용기 있는 행동이 그를 국민들이 사랑하는 왕으로만든 것이다.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조지 6세는 이런 명대사를 남긴다. "왕은 국민을 대변하기 때문에 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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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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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가 사상의 최고봉인 한비자는 지독한 눌변이었다. 아니, 기본,
적인 의사소통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논리 정연한 글을 척척 써내,
는 한비자이지만, 누군가를 말로 설득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비자》 〈세난편에는 한비자가 유세를 얼마나 어려워했는지 절절히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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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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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노무현 대통령의 유서에서 가장 마음 아픈 대목은 "책을 읽을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는 구절이다. 명분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바쳐 정치를 했고, 명분을 지키기 위해 그는 국민들에게 연설하고,
말하고, 대화했다. 말은 곧 정치의 전부다. 그렇기에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상황`은 그에게 정치적 사망선고가 내려졌음을 의미한다.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상황은 그가 그토록 목숨보다 귀하게 지키려던 명분의 상실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의 유서는 슬프고 또 슬프다. 군군신신君君臣臣. 
그는 가장 대통령다운 대통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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