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으로 떠나는 색칠여행 - 네덜란드 편

북유럽으로 떠나는 색칠여행 : 네덜란드 편 ㅣ 어린이를 위한 세계 일주 컬러링북 1
스티븐 프라이어 지음 / 알투스 / 2014년 12월

북유럽으로 떠나는 색칠여행 - 네덜란드 편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튤립 꽃이 만발한 네덜란드. 반 고흐의 나라 네덜란드.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히딩크의 나라로도 잘 알려진 북유럽에 자리하고 있는 네덜란드

어릴 때 무척 가보고 싶은 나라이기도 한 네덜란드. 그러한 네덜란드의 다양한 풍경과 문화를 알 수 있는 멋진 컬러링북이 나왔다. 그것도 어린이를 위한 컬러링북이라 좋다.

동화 작가들의 이름은 제법 익숙하지만, 이 책을 지은 '스티븐 프라이어'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책 소개를 보니 세계적인 광고회사 BBDO 네덜란드에서 일해온 아트 디렉터라고 하는데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하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색칠할 수 있는 멋진 책. 튤립이 만발한 고장에선 풍차가 돌아가고 있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그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이 얼마나 멋진 여행일까?

요즘 컬러링북도 인기이고 북유럽 패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북유럽의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멋진 책이라 참 좋다. 스토리텔레이 컬러링북이라서 북유럽의 감성과 네덜란드의 문화와 예술을 이 책을 통해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나중에 네덜란드 뿐 아니라 북유럽의 다른 나라. 그리고 북유럽을 넘어선 유럽 전체의 각 나라들, 유럽 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와 남북 아메리카까지 아이들을 위한 각 나라별 컬러링북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 - 자연과 가까워지는 색칠 그림책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 - 자연과 가까워지는 색칠 그림책 ㅣ 아자 꾸밈책
엘라 자르자베크.해나 우드 그림 / 아자(아이들은자연이다) / 2015년 2월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 - 자연과 가까워지는 색칠 그림책

요즘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북도 어른들의 컬러링북만큼 멋진 것 같아서 좋아요. 물론 어른들의 컬러링북의 수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나온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책이나 같은 출판사의 컬러링북인 [멋진 무늬-이야기가 있는 색칠 그림책] 같은 책은 정말 마음에 쏙 든답니다.

책 소개글을 봐도 좋고, 책을 직접 보니 더더욱 좋아요. 예쁜 아기 동물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지난 번에 나온  [멋진 무늬-이야기가 있는 색칠 그림책]도 좋았지만, 이 책이 조금 더 좋네요.

아이들용 컬러링북이라 그리 두툼하지는 않지만, 어른들 것도 비슷한 두께는 많아서 76페이지의 분량은 괜찮은 것 같아요.

'글자 없는 그림책'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쩍 길러주듯이 이렇게 아이들이 색칠할 수 없는 '색깔없는 그림책' 역시 아이들에게 저마다의 생각과 상상의 나래를 멋지게 펼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순이 책 속에는 다양한 아기 동물들의 모습만 있는 게 아니라 재미나고 짧은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다 칠하고 나면 나만의 멋진 동화책이 되는 것 같고요.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 모두 깨어났어요. 봄이 되자 나무에는 파릇파릇 잎이 나고 새 둥지에는 따듯한 햇살이 가득 들어와 담겼어요. 날쌘 아기 청설모는 나무에 오르는 것을 좋아해요. 아기 무당벌레도 처음 날아오르고 있어요.

아기 동물들이 폴짝폴짝 또각또각 포르르포르르 꿈틀꿈틀 움직이고 싶어 참을 수가 없대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아기 동물들이 사는 숲과 농장으로 함께 가요!

책을 보며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떻게 색을 칠해야할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며 다양한 색깔의 색연필로 소중히 색칠을 해나가겠지요? 이야기도 정말 아름다워서 마치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마지막 부분에 아기 동물들이 모두 나와있네요. 그동안 색칠하며 만났던 병아리, 닭, 망아지, 비버, 들쥐, 강아지, 개구리, 고슴도치, 고양이, 벌...  함께 모아놓으니 더더욱 좋아요.

엄마표 영어일기 영어독후감 표현사전

엄마표 영어일기 영어독후감 표현사전 - 초등학생들이 쓰고 싶은 일기·독서록 표현 모두 담은
쑥쑥닷컴 영어교육연구소 (홍현주 외) 엮음 / 로그인 / 2015년 1월

엄마표 영어일기 영어독후감 표현사전

영어공부를 언제 시작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해야한다, 혹은 초등학교에 가서 해도 충분하다. 여러 의견이 늘 대립되어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하게 나타난 결과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외국어에 대한 노출빈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조금 더 쉽게 놀이식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에 로그인 출판사에서 나온 책 [엄마표 영어일기 영어독후감 표현사전]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물론 예전에 나온 책 [엄마표 생황영어 표현사전]과 다소 비슷하지만, 이번엔 영어독후감을 쓰는 다양한 영어 패턴이 함께 실려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영어독후감과 관련된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아서 책을 받아보고 약간 실망하기도 했네요.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는 법. 이 책을 통해 영어 실력을 쌓고 기본적인 영어독후감 쓰는 법을 익히고 나서 보다 심화된 영어독후감과 쓰기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 공부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잘 쓴 영어독후감들을 모아놓은 책과 꼼꼼한 첨삭을 함께 해놓은 영어독후감이 함께 들어있는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영어일기를 쓰면 영어실력 특히 영작실력이 많이 늘겠지요? 하루 일과에서 날씨와 계절, 가족 및 친구, 학교 생활 및 공부, 명절과 공휴일과 가족행사, 음식과 건강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서 여러가지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고 또 이 책에 나온 예문을 잘 사용하여 일기를 쓴다면 영어일기를 쓸 때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새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영어일기와 영어독후감을 조금씩 써본다면 일년 후엔 영어실력이 꽤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과학 어렵지 않아요

초등과학 개념사전 - 교과서 옆 필수구비서, 최신개정판 ㅣ 개념사전 시리즈
황신영 외 지음, 이준호 외 감수 / 아울북 / 2015년 1월

과학 어렵지 않아요 - 초등과학 개념사전

처음엔 재미있는 것 같지만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암기해야 할 내용도 많고 이해해야할 부분도 있어서 그런지 과학 과목이 마냥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아울북에서 개정판으로 나온 [초등과학 개념사전]은 무척 반갑다.

한눈에 잘 띄는 편집과 재미난 그림과 더불어 딱딱하지 않고 재미나게 읽으면서 과학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학교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 교과과정 전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잘 정리해놓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개념어 177개를 완벽하게 정리한 초등 과학 사전이기에 책장에 꽂아두고 공부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역사 과목을 공부하면서 정말 알아야 할 한국의 역사가 많음을 깨닫게 된다.

다른 사전처럼 가나다 순으로 된 것이 아니라 생명, 지구, 물질, 에너지 이렇게 전체 과학 과목의 각 부분별로 나눠놓았기에 오히려 쭈욱 읽으면서 공부할 수도 있는 것 같다. 또한 정말 알고 싶은 것이나 궁금한 것을 찾기 위해서 책 뒷부분에 이름 순으로 찾아볼 수 있게 해놓았고 초등학교 교과와 관련된 부분은 어떤 것인지도 수록해놓았다.

새로운 교과서 개정에 맞춰서 아울북에서도 기존의 초등과학 개념사전을 보완했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 내용을 공부하며 알아가는 새로운 지식들을 이 책을 통해 미리 예습도 할 수 있고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이 즐거워져요

초등수학 개념사전 - 교과서 옆 필수구비서, 최신개정판 ㅣ 개념사전 시리즈
석주식 외 지음, 강문봉, 라병소 감수 / 아울북 / 2015년 1월

수학이 즐거워져요

아울북에서 나온 [초등수학 개념사전] 정말 도움이 되리라 추천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수학을 꼽는 아이들은 무척 드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가장 싫어하거나 어려운 과목을 고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마도 수학을 제일 힘들어한다고 대답할 것 같고요.

이렇게 어려운 수학, 더구나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다양한 패턴의 수학 문제 풀이와 함께 연산 실력도 잘 갖춰놓아야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올 1월 새롭게 나타난 [초등수학 개념사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수와 연산,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 수학사 이렇게 각 단원으로 구성된 [초등수학 개념사전] 은 수학의 개념을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과 연계된 교과 과정을 표기하여 학교 공부와 연계성을 확실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서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면서 각 학년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게 해준답니다.

문제만 많이 풀어서 수학 실력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수학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문제를 풀 때도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 개념을 갖고 사고할 수 있어서 이렇게 수학 역시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제일 마지막 단원에서 이렇게 가우스의 덧셈 / 피보나치 수열 / 피타고라스의 정리 / 탈레스의 정리 / 원주율의 역사 / 뫼비우스의 띠 등 여러 수학자들이 수학을 연구하며 발견한 다양한 수학 이론과 개념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올해 이 책으로 수학 개념을 잘 정리하며 수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