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핵심 8장면 따서 조립하기 따서 조립하기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엮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 핵심 8장면 따서 조립하기

 

꿈꾸는 달팽이에서 나오는 [한국사 핵심 8장면 따서 조립하기] 굉장히 멋집니다.

유아에서 초등학년까지 역사를 재미나게 배우면서 다양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알아보기에도 좋은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8가지 멋진 문화유산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그냥 만들기만 괜찮아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만들기 작품도 좋고 각각 만들기 작품에 대한 설명 역시 마음에 듭니다. 선사시대 고인돌,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 백제 무령왕릉, 통일 신라 석굴암, 경복궁 근정전, 거북선 등  시대별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만들면서 각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도 공부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에 대한 설명과 퀴즈 역시 재미있고 유익하며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이렇게 멋진 작품을 겨울방학동안 만들면 심심하지 않은 것 같고, 나중에 이 책에 나오는 것 이외에 더 다른 조립키트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소 아저씨 민들레 그림책 5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훈훈함과 감동의 황소 아저씨

 

추운 겨울날 옹기종기 모여앉아 군고구마를 먹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다 주위에 풍기는 군고구마 향으로 인해 군침이 절로 돌지요.

한 입 베어물면 그 따뜻함과 달콤함으로 인해 군고구마에 중독이 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군고구마와 같은 느낌의 그림책이 있답니다. 바로 이 책 [황소 아저씨] 이지요.

 

[황소 아저씨] 정말 정말 참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권정생 선생님의 그림책은 거의 다 읽어봤는데 [강아지똥]이나 [아기 너구리네 봄맞이]도 좋지만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따스하고 훈훈함을 느끼는 이야기인 <황소 아저씨>가 제일 좋아요.

 

추운 겨울밤에 엄마없는 자신의 동생들을 돌보기위해 힘을 다하는 새앙쥐를 도와주는 황소 아저씨의 마음씨를 잘 표현하고 있지요. 먹이가 없어 배고파하는 새앙쥐 남매들을 위해 구유에 남은 음식을 주는 황소 아저씨는 정말 멋지네요.

 

서로 친해져서 더 이상 추위와 배고픔에 떨 필요없이 황소 아저씨와 함게 생활하게 된 새앙쥐들의 모습도 사랑스럽고, 함께 술래잡기나 숨바꼭질을 하며 노는 그들의 모습이 바로 한 가족임을 보여주는 멋진 그림책이라고 생각해요.

 

커다란 황소 아저씨와 몸집이 작은 새양쥐들의 대조되는 모습도 황소 아저씨의 몸에 기대어 잠이 드는 새양쥐의 모습도 참 좋아요. 또 황소 아저씨의 자상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새앙쥐와 황소 아저씨의 대화글 역시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임을 느끼게 해주세요.

 

아래 글은 2007년에 초등학교 1학년 때 제가 쓴 [황소 아저씨] 독서감상문이랍니다.

 

2007.9.26  <황소 아저씨와 생쥐>

 

안녕?

황소 아저씨!

황소 아저씨. 생쥐가 등을 타고 올라갈 때 안 아펐어요?

생쥐가 밥을 먹으러 갈 때 밥이 너무 줄어들지 않았나요?

구유가 얼마나 컸을지 보고 싶어요.

구유 안에도 보고 구유 밖에도 보고 외양간도 보고 싶어요.

만약에 황소 아저씨가 생쥐 등을 타면

생쥐가 깔려서 죽었을거에요.

황소 아저씨는 왜 생쥐에게 구유 안에 있는 찌꺼기를

주었나요?

저는 그게 궁금해요.

먹이를 주지 않았으면 생쥐들이 다 굶어 죽었을거에요.

황소 아저씨는 마음이 착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가난한 사람에게 먹을 것은 나눠줄 거에요.

아직은 어려서 많이 못하지만, 어른이 되면 아주아주 많이 할거에요.

황소 아저씨가 이제 생쥐랑 한 가족이 되어서 심심하지 않을 거 같아요.

다 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언제나 행복하게 사세요.

생쥐들에게도 전해주세요.

그런데 생쥐들이 황소 아저씨를 베개처럼 하는데 머리가 아프지 않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 - 자연과 가까워지는 색칠 그림책 아자 꾸밈책
엘라 자르자베크.해나 우드 그림 / 아자(아이들은자연이다)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 - 자연과 가까워지는 색칠 그림책

 

요즘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북도 어른들의 컬러링북만큼 멋진 것 같아서 좋아요. 물론 어른들의 컬러링북의 수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나온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책이나 같은 출판사의 컬러링북인 [멋진 무늬-이야기가 있는 색칠 그림책] 같은 책은 정말 마음에 쏙 든답니다.

 

책 소개글을 봐도 좋고, 책을 직접 보니 더더욱 좋아요. 예쁜 아기 동물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지난 번에 나온  [멋진 무늬-이야기가 있는 색칠 그림책]도 좋았지만, 이 책이 조금 더 좋네요.

아이들용 컬러링북이라 그리 두툼하지는 않지만, 어른들 것도 비슷한 두께는 많아서 76페이지의 분량은 괜찮은 것 같아요.

 

'글자 없는 그림책'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부쩍 길러주듯이 이렇게 아이들이 색칠할 수 없는 '색깔없는 그림책' 역시 아이들에게 저마다의 생각과 상상의 나래를 멋지게 펼치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순이 책 속에는 다양한 아기 동물들의 모습만 있는 게 아니라 재미나고 짧은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다 칠하고 나면 나만의 멋진 동화책이 되는 것 같고요.

아기 동물들이 봄날에 모두 깨어났어요. 봄이 되자 나무에는 파릇파릇 잎이 나고 새 둥지에는 따듯한 햇살이 가득 들어와 담겼어요. 날쌘 아기 청설모는 나무에 오르는 것을 좋아해요. 아기 무당벌레도 처음 날아오르고 있어요.

아기 동물들이 폴짝폴짝 또각또각 포르르포르르 꿈틀꿈틀 움직이고 싶어 참을 수가 없대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아기 동물들이 사는 숲과 농장으로 함께 가요!

 

책을 보며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떻게 색을 칠해야할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며 다양한 색깔의 색연필로 소중히 색칠을 해나가겠지요? 이야기도 정말 아름다워서 마치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마지막 부분에 아기 동물들이 모두 나와있네요. 그동안 색칠하며 만났던 병아리, 닭, 망아지, 비버, 들쥐, 강아지, 개구리, 고슴도치, 고양이, 벌...  함께 모아놓으니 더더욱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즈니 프린세스 내가 바로 디자이너 : 벨 공주 디즈니 프린세스 내가 바로 디자이너
달리출판사 편집부 엮음 / 달리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안녕 벨 공주!

 

[내가 바로 디자이너 - 디즈니 벨 공주]

달리 출판사에서 나오는 내가 바로 디자이너 시리즈. 처음 나올 때부터 눈여겨보았는데  그 책이 디즈니의 공주님들을 만나서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이 시리즈는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나오는 디즈니 공주 시리즈는 여자 아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꾸미기를 좋아하는 취학 전 6,7세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 아이들까지 환호성을 지르는 것 같지요.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멋진 벨 공주를 만나는 시간. 이 책에서 미녀와 야수의 멋진 옷들을 만들 수 있답니다.

 

옷의 모양을 본뜰 수 있는 스텐실이 있어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도 쉽게 옷을 그릴 수 있고,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이뤄진 32장의 패턴지를 골라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텐실과 패턴지, 그리고 100여장의 의상과 장신구 스티커를 이용해 하나하나 멋진 의상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매우 신 나고 설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패턴지와 스텐실, 의상 스티커 외에 캐릭터 스티커와 네임 스티커, 포스터 등 푸짐한 부록이 들어 있어서 응용하기 참 좋지요.

 

아이들은 예쁘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더 용감하고 지혜로운 벨 공주를 참 좋아합니다. 아버지가 빠진 위기를 구해내고자 하는 용기. 그 용기로 인해서 벨 공주가 더 빛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빛나는 모습의 벨 공주와 친구가 되어서 예쁘게 꾸며주세요.

벨 공주의 친구이자 의상 디자이너가 되어 직접 옷을 만들어주고 꾸며주는 건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원으로 배우는 경제이야기 풀과바람 지식나무 1
나탈리 토르지만 외 글, 이브 칼라르누 그림, 조용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손쉬운 경제교육 책. 알찬 내용도 실제적인 부분도 모두 유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