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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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베넷 가에 다섯 자매가 있는데 온순하고

첫재 딸 제인은 착하고 내성적이지만,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발랄한 아가씨였다.

제인은 근처에 이사 온 빙리를 사랑하게 되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

빙리의 친구인 다아시라는 놈은 엘리자베스의 눈에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으로 비친다.

그런데 다아시는 자유롭고 활발한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된다.

빙리 역시 제인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없어서 결국은 둘다 떠난다.

나중에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구혼을 해보지만, 엘리자베스는 그가 오만한 남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 거절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하다 보니 다아시가 착한 놈인 것을 알고

편견을 고친다.

다아시는 빙리와 제인의 결혼을 주선하게 되고, 마지막엔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도 결혼을 하게 된다.

오만한 남자와 편견을 가진 여자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나의 친구 갑조를 바라보는 많은 여자들도 편견을 버려야 겠다.

갑조는 절대 65kg이하가 아니고,

갑조의 배는 엄청난 양의 살로 출렁거리고,

갑조는 여러 명의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재준군을 최대의 라이벌로 생각해서 맨날 괴롭힌다는 등..

편견을 버리면 갑조가 더욱 좋아질 수도 있겠다.

아무튼 '오만과 편견'은 갑조가 하고싶어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고,

갑조야..

그녀가 싫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

밥먹는 것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게임도 열심히, 사랑도 열심히,

뭐든지 열심히 하면 좋다.(몇 가지 안 좋은 것들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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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뿔 2004-09-1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카카 열라 웃기네 ㅎㅎ
 
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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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모모라는 여자아이가 마을에 나타나고, 많은 사람들이 모모를 도와주고

자주 찾아가 행복하게 지내는데,

회색 신사가 사람들에게 시간을 저축하라고 해서,

사람들은 쓸데없는 짓을 안하고 열심히 일을 하여 꿈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너무 바쁘다보니 예전과 같이 행복하게 지낼 수 없게 된다. 

그러다가 모모는 회색 신사들이 사람들에게 시간을 빼았아 간 것을 알게되고

호라 박사를 만나 어쩌고 저쩌고 해서 나중엔 회색 신사들을 물리치고

사람들이 다시 행복하게 살게된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 한 번 밖에 없는 삶을 너무 딱딱하게 살지 말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좀 가져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동화라서 좀 유치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지만,

주제의식이 참 강하게 드러나 있다.

꽤 쉽게 읽을 수도 있고, 주제나 내용도 괜찮은 편이다.

심심하면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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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 - 도원결의
나관중 / 대교출판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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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삼국지

이미 몇 번 읽어 봤지만 선생님의 추천으로 또 읽어봤다.

유비, 관우, 장비는 처음엔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남에게 빌붙어 살다가

나중엔 세력이 점점 커져 나라를 세우고

유비의 의리와 장비, 관우의 용맹함 거기에 공명의 지혜까지 합쳐져

삼국은 촉이 통일하는가 싶었는데,

관우, 장비가 죽고 유비마저 죽으면서

공명 혼자서 열심히 버텨 보지만

위를 이은 진이 삼국을 통일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촉나라가 삼국을 통일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쉽다.

삼국지란 소설은

누구든지 몇 번을 읽어봐도 재밌다고 느낄 것 같다.

시간이 남아돈다면 수백번을 읽어봐라.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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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2004-08-25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번정도읽으면조음 ㅎ

뿌잉뿔 2004-09-2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백번읽어보는 사람이 있겠나
 
적과 흑 혜원세계문학 20
스탕달 지음 / 혜원출판사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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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주 멋지게 열심히 써놨는데

날라가서 다시쓴다 --

이 책은 프랑스의 스탕달이란 사람이 1830년에 발표한 소설로

줄리앙 소렐이란 목수의 아들이 출세를 위해

성직자가 되려고 하고,

드 레날이란 귀족가문에 가정교사로 들어가, 레날부인을 꼬셔서

드 라몰 후작의 비서로 들어가고, 그의 딸 마틸드을 유혹해 결혼하려 하지만

레날 부인 때문에 결혼이 무산되고, 열받아서 레날 부인에게 총을 쏜다.

그래서 살인미수로 처형을 당하게 되고

착한 마틸드가 장레식을 치뤄준다는 것이 줄거리이다.(길다)

흠..

적과 흑은 프랑스 왕정복고기를 다룬 소설로

그 당시의 정치나 사회현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고전소설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말로 설명하진 못하겠지만 고전소설과는 다른 뭔가를 느낄 수 있었다.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하지말고 적당히 하도록 하자.

뭐든지 심하면 안 좋아.

할 짓이 없는 사람은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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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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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책은

토토라는 아이(테츠코=저자?)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도모에 학원이란 특별한 학교에 가서 겪는 이야기들을 열심히 써놨다.

그 학교는 정말 특별하다.

학교가 전철로 되어 있고, 학생 수도 적고, 공부하는 방법도 특이하고, 교장선생님도 참 멋진 분이시다.

토토의 쓸데없는 말들을 4시간 동안 아무 말 않고 들어주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받지 않고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아무튼 좋은 점들이 많다.

이 학교가 실제로 존재했다던데 우리 나라에도 이런 좋은 학교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참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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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우유 2004-10-2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희웅니도이책읽었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