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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전우치전.임진록 ㅣ 범우 사르비아 총서 214
허균 외 지음, 전규태 옮김 / 범우사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홍길동이라는 인간이 뭐뭐하는 책이다.
홍길동은 적서차별제도 때문에 즈그 아빠를 아빠라 못 부른다고 지짜다가 집을 나가 탐관오리들을 혼내주고 참 좋은 짓들을 많이 하는데 마지막엔 그냥 우리나라를 떠나 다른나라로 가서 율도국을 새운다.
전에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홍길동전에 대해 뭐라뭐라 하셨는데 그 말은 기억이 안나고 지금 저의 생각만 씁니다.
이 책은 조선시대에 허균이란 놈이 적서차별제도를 비판하기위해 쓴 것 같은데
쓰려면 좀 재미있게 쓸 것이지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길동이가 그냥 우리나라를 떠나고 해서 마무리가 잘 안 된거같다.
그냥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되서 적서차별제도를 없애고 나라를 잘 다스리고 했으면 더욱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그렇게 썻었다간 자신의 목이 날아가 버렸을 것이지만...........
허균이 자신의 목을 아끼지 말고 그냥 썼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전우치전이랑 임진록은 재미없어서 읽다가 때리치웠음..